[카드뉴스] 커피, 주스, 빵 가공하면 안심? ... 대부분 곰팡이, 열로 소멸되지 않아
[카드뉴스] 커피, 주스, 빵 가공하면 안심? ... 대부분 곰팡이, 열로 소멸되지 않아
  • 복요한 기자
  • 승인 2021.05.10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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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 조금만 방심해도 곰팡이가 필 수 있는데요, 곰팡이는 얼마나 몸에 해로운 걸까요? 이번 기사에서는 치명적인 곰팡이 5가지를 정리했어요.

먼저 암 유발과 관련이 있는 곰팡이를 보면, 아플라톡신은 땅콩, 보리, 수수, 밀, 호밀, 옥수수, 대두, 목화씨, 해바라기씨, 사탕수수 등 탄수화물이 풍부한 곡류가 오염원으로 흙을 매개체로 하며 농작물의 수확, 저장기에 생성, 번식됩니다.

제랄레논 역시 곡류인 쌀, 옥수수·보리 및 가공품, 귀리가 오염원으로 유방암 관련성이 의심되고, 동물의 경우 생식계통에 영향을 미칩니다. (질염, 미숙아출산, 유산 등)

둘째, 면역억제 작용(면역력 감소) 관련 곰팡이로는 파틀린, 오크라톡신이 있습니다. 파틀린은 주로 상한 과일이 함유된 주스 등에서 발견되고(사과, 배, 포도) 채소, 곡류에서도 이따금씩 발견됩니다. 파틀린 함유 가공품을 섭취하면 일반적으로 DNA 손상, 면역억제작용, 세포독성을 일으키며 심하면 뇌 및 중추신경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해당 균은 열처리에 의해 감소될 수 있으나 저온살균 처리시 파틀린이 남아있을 수 있어요.

오크라톡신 역시 면역억제작용 및 독성(신장, 간장)을 나타내며 기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크라톡신은 곡류 및 커피·코코아를 비롯한 콩류, 너트, 포도류(건포도·포도주), 맥주, 향신료에서 발생됩니다.

마지막으로 데옥시니발레놀은 급성 위장염을 일으킨 사례가 있고 동물에게는 구토(오염 사료 섭취시) 등을 일으킵니다. 데옥시니발레놀은 밀·옥수수·보리 등 곡류에 기생하며 210도에서 40분간 가열해야 분해됩니다.

곰팡이 독소는 대부분 열에 강해 곰팡이가 발생하면 버리거나 곰팡이 부위를 충분히 제거 후 사용해야 합니다. (사과의 경우 3CM 이상 제거할 것) 기본 수칙을 염두에 두셔서 이번 여름 안전하게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료 식약처 "곰팡이 사과주스 4개 제품에서 곰팡이 독소 검출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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