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대한민국은 계절이 뚜렷해 따뜻한 바다와 아이스다이빙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국내 다이빙 포인트를 정리했어요.

수중 시야가 깨끗하기로 알려진 곳은 울릉도와 제주도입니다. 제주도는 화산섬으로 여가와 다이빙을 함께 즐기기 좋고, 풍부한 해양 생물을 접할 수 있어요. 제주 남부 연안의 연산호(산호 군락)는 바다의 꽃으로 불리우며 다채로운 해안 절벽과 어우러져 있지요. 연산호는 92제곱킬로미터(강정등대~섶섬)에 걸쳐 서식하고 있는데, 범섬, 문섬, 섶섬에서 수중 풍경을 감상하기 좋아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동해안은 해안선을 따라 난파선과 함께 수많은 종류의 해양 생물을 볼 수 있어요. 동해안 북단에 위치한 문암, 봉포, 추암, 인구 해수욕장과 울진의 나곡, 후정, 양정, 구산, 후포 해수욕장은 다이버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이라고 하죠. 아울러 강릉은 묵호항, 무릉계곡, 오대산 국립공원과 인접해 다이빙과 여행을 함께 즐기기 좋아요.

남해안에는 도로로 연결된 섬이 많아 (해상국립공원) 물위와 밖에서 모두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요. 남해 주변 바다에서는 놀래기과, 불가사리, 문어를 비롯한 해양종이 서식해요. 다이빙 포인트로는 거제, 통영, 남해, 미조, 상주를 들 수 있는데, 특히 통영 홍도는 해구절벽이 물속에 잠겨있어 흥미로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스쿠버다이빙을 비롯한 수중활동이 제한돼 아쉬움을 남기는데요, 이번 여름엔 해상에 펼쳐진 우리 바다를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요?

자료  blog.padi.com 한국의 스쿠버 다이빙 추천 지역, http://softcoral.greenkorea.org, 현직 스쿠버다이빙 강사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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