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육아가 편해지는 제품으로 여성들의 경력 단절 없애고 싶었다.” 이는 최근 엄마들 사이에서 안전하고 편한 유아용 화장품으로 급부상 중인 소중한 습관 브랜드 운영사 시너지팜 주성균 대표의 가치소비 중 하나다.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유아교육전&베이비페어(이하 유교전)에서 소중한 습관 주성균 대표를 만났다. 소중한 습관은 ‘내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제품’를 만들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내 아이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물티슈 등 영유아 스킨케어 화장품을 만들어 육아맘 사이에서 차츰 인지도를 높여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국내 두유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다. 한국 두유 시장 규모는 올해 기준 약 3천700억 원에서 4천억 원대로 추정된다. 한국 두유 시장은 검은 콩 두유와 국산 콩 두유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산 서리태(청자5호)를 100% 사용하고 전통 맷돌 방식으로 갈아내 진한 풍미와 고소한 맛을 구현한 두유 제품 냅듀유가 시장 게임 채인저로 급부상 중이다. 이에 냅두유 운영사인 식화점의 김태린 팀장을 만나 냅두유와 그의 가치소비에 대해 들어봤다.냅두유는 국산 서리태를 전통 맷돌 방식으로 갈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푸드위크코리아 2025에서 30일 기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부스는 콩그래이츠의 콩푸레이크다. 제품 포장 뒤에 “판매수익의 1%는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기부됩니다”라는 문구 때문이다. 콩그래츠의 황효섭 대표를 통해 이야기를 들어봤다.콩푸레이크는 콩과 곡물로 만든 시리얼이다. 첨가제 등 화학원료 없이 오로지 곡물로만 만든 제품이다. 그렇다 보니 남녀노소 건강한 한 끼로 안성맞춤이다.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설탕도 2g밖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 대신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류지나 씨의 일터는 피스하나다. 피스하나는 자원 순환 로컬 상생을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지속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목표로하는 기후환경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피스하나는 지난 1월 15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향기 테라피 브랜드 ‘피스나인’과 화학성분을 줄인 안전한 소재 브랜드 피스에어다. 그의 직책은 수석이다. 류 수석의 가치소비는 로컬 상생과 환경이다. 대형마트나 대기업보다는 협동조합이나 개인 농가를 더 선호한다. 그는 “대형마트나 대기업보다는 협동조합이나 개인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진영 활동가는 자연 감각 상실로 인한 기후 위기 가속화와 공동체 붕괴 문제에 정원 활동으로 대응하는 마인드폴가드너스에서 활동 중이다. 그의 가치소비는 제 자연화를 할 수 있는 물품 구매다. 지난 26일 제2회 사회적 가치 페스타 내 마인드폴가드너스 부스에서 만난 이진영 활동가는 “ 지금 다양한 사회문제, 재난 등의 문제 해결에 가장 중요한 것이 자연 감각의 회복이라고 본다. 이런 자연 감각을 잃어버린 도시인들이 공동체를 생각하거나 자연과 생명들에 대한 감각이 좀 떨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최신 유행하는 아이돌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강아지 캐릭터 '강생구'를 탄생시킨 서훈주 작가의 가치소비는 진리 추구다. 서훈주 작가는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를 졸업하고 3D 그래픽 디자인 및 AR(증강현실) 필터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신진 작가다. 서 작가의 대표 작품은 최신 유행하는 아이돌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강아지 캐릭터 강생구다. 서 작가를 만난 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 '서울 일러스트 페어 2025' 현장이었다. 서 작가의 부스에는 강생구가 최신 아이돌 음악에 맞춰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 대학생 연합동아리 평화나비 네트워크에서 중앙 집회부에서 간부로 활동 중인 이재윤(20대, 성신여대) 씨는 가치소비는 먹거리다. 특히 휘낭시에 등과 같은 달콤한 디저트에 가치를 두고 페이스토리를 찾아다는 것이 그녀의 가치소비다. 또 하나의 가치소비는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기업의 제품 불매다. 이재윤 씨는 “빵 종류의 달달한 디저트를 즐기는 것에 가치를 두고 페이스토리를 찾아다는 것이 가치소비다. 특히 휘낭시에를 정말 좋아한다”면서 “주로 대기업이나 프랜차이즈는 찾아가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순환 경제 페스티벌'(이하 순환 경제 페스티벌) 마지막날인 지난 4일 행사장 내 수리상점 곰손 부스에서 반려 공구라는 책으로 세간에 주목을 받은 모호연 작가를 만났다. 모호연 저자의 반려 공구는 공구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자신의 힘으로 일상을 단단하게 돌보는 사람의 이야기다. 모 작가는 공구를 사용하고부터 일상의 불편을 그저 견디던 삶에서 벗어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무슨 일이든 시도해보는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한 그녀가 수리상점 곰손
[칸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산삼의 주산지인 평창에서 생산되는 평창 산양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회사를 창업하게 됐다” 이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이하 주류 박람회) 우리두 부스에서 만난 조영재 대표가 한 말이다.농업회사법인 우리두는 주류 박람회에 화락진생 튜브 건삼(사뿐히)을 전면에 내세웠다. 튜브안에는 5년근 산양삼 한뿌리가 들어가 있다. 소주에 튜브 안에 들어있는 산양삼 한뿌리를 넣고 4분쯤 지나면 소주가 산양삼주로 바뀐다. 한뿌리로 4~5병을 산양삼주로 마실 수 있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여대생 장은아 씨는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시간을 쓰고 있다. 이것이 그녀의 가치소비다. 사실 장은아 씨는 현재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 대학생 연합동아리 ‘평화나비 네트워크’ 전국 대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대학생 연합동아리인 평화나비 네트워크는 한일대학생교류회,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페스타, 전쟁 피해지역 답사, 대학교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2015년 한일 합의가 성사되자 일본대사관 건너편에서 ‘소녀상 지키미’ 캠페인 등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플라스틱은 버렸을 때 미세플라스틱, 환경 등 문제가 되지만 CXP는 버리면 썩거나 자연으로 돌아간다” 이는 동남리얼라이즈 임상훈 부대표가 지난 12일 컨슈머와이드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동남리얼라이즈는 국내 임업부산물을 활용해 사출 가능한 CXP 목재 소재의 개발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생활용품을 생산하고, CXP 소재를 이용한 제품 기획, 디자인, 개발까지 지원하며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업체다. 또한 자체 온라인 플랫폼인 ‘탄소창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플라스틱 대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임 부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직장인 정연우 씨의 가치소비는 스포츠 선수 유니폼 수집이다. 수집에 남다른 가치를 가지고 있던 그는 이제 단순히 수집을 넘어 재테크 개념으로 성장했다. 그래서 최근에는 유명 스포츠 선수 유니폼을 수집하는데 가치소비를 하며 행복감을 경험하고 있다.정연우 씨는 “저는 뭔가 수집하는 걸 되게 좋아한다. 특히 나중에 가치가 좀 더 부과될 만한 것을 수집하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다. 예를 들어 지금 대표적으로 모으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선수들 유니폼 수집이다. 선수들 유니폼 중에서도 지금 현역 선수 중 두각을 나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공간에 가치를 두는 가치소비자라면 눈여겨 볼만한 AI 서비스가 나와 눈길을 끈다. 공간 사진 한 장과 클릭 한 번으로 실제 공간의 분위기를 스타일링 해 볼 수 있는 생성형 AI 서비스 '데코라'다. 예를 들어 내 방에 이런 침대를 어울릴 지, 이런 책상을 두면 어떤 모습일 지 미리 배치해 공간을 바꿔보는 것이다. 지난 12월 중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홈·테이블 데코 페어에서 만난 양수영 데코라 대표는 "공간이란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꼭 필요한 '터전'이다. 저는 이 터전을 자신이 어떻게 꾸미고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제주를 모티브로 사업을 전개하는 브랜드는 꽤 많다. 그러나 유해 해양 수산물을 활용해 인간과 바다를 이롭게 한다는 뷰티 브랜드는 처음 봤다. 바로 '토버스(TOWBUS)'다. 토버스는 유해 해양 수산물인 괭생이모자반을 활용해 바디바(body bar)와 샴푸바 (shampoo bar)를 만들어 판매함으로써 해양 환경오염과 생태계 교란 문제의 해결과 제주 어업환경의 개선, 해녀들과 어민들의 수입창출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즉 골칫거리에 지나지 않던 괭생이모자반을 친환경의 가치소비, 지역 살리기의 가치소비를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더 이상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빈티지 데님에 새로운 삶을 부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소비를 제안하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빈티지 데님에서만 느껴지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무드를 담은 컨템포러리 업사이클 브랜드 코튼블루다. 이 브랜드 제품은 입소문을 타고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코튼블루 최은미 대표를 만나 그만의 가치소비와 코튼블루 창업 등 이야기를 들어봤다. 코튼블루는 최은미 대표와 동생인 최은경 대표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코튼블루는 대표의 일본 생활에서 시작됐다. 일본에서 결혼 신접살림을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독특하고 창의적인 우드 퍼즐 제품을 발굴해 판매하는 별별탐구생활 브랜드 운영사 스타스랩 신정윤 대표의 개인적 가치소비는 '필요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제품 발굴'이다. 이러한 가치소비는 사업으로 연계됐다. 별별탐구생활도 신 대표의 가치소비에서 비롯됐다.신정윤 대표는 개인적인 가치소비에 대한 질문에 “일상에서 필요해서 찾아보면 막상 없는 제품들을 발굴해 사용하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다. 그러한 제품을 찾으면 행복을 느낀다”라며 “제가 운영하고 있는 별별탐구생활의 모토가 일상에 작은 별처럼 빛나는 혁신 전달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960도씨'는 핸드메이드 은(銀) 주얼리 브랜드이자 은(銀) 반지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공방이다. 대구에 있는데도 핸드메이드에 가치를 두고 있는 가치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핫한 곳이다. 연인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자신들만의 사랑템을 소유하고자 하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960도씨 권은지 대표를 20일 K-핸드메이드 페어에서 만나 960도씨에 대해서 들어봤다.권은지 대표는 은(銀)의 매력에 푹 빠진 금속 공예가다. 특히 핸드메이드로 반지 등 주얼리를 제작하는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제대로된 콤부차는 건강·친환경 ·삶의 여유 모두 챙길 수 있는 가치소비"라고 방긋 웃는 서정주 슬로운 대표를 지난 11월 25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개최된 '2024 서울 저탄소 식생활 박람회'에서 만났다. 서 대표는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모두 건강하고 맛있는 콤부차로 여유있는 순간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녀의 마음을 담은 콤부차 브랜드 '슬로운'이 주는 가치소비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우리 다 같이 좋은 것, 좋은 가치가 있는 것들을 누리며 살았으면 좋겠다Q. 슬로운은 콤부차 브랜드인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백진아 씨(20대, 여성)는 환경을 위한 가치소비에 진심이다. 환경을 위해 불필요한 소비를 하지 않기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대신 환경 가치를 알리고 가치소비를 넓게 펼치는 그런 기업이나 단체의 제품엔 소비를 늘리고 있다. 백진아 씨는 “진짜 환경을 위해서라면 소비를 안 하는 게 제일 가장 큰 것 같아요”라면서 “ 뭘 소비를 하면 쓰레기가 발생이 되고 그게 환경에 악영향이 끼치더라고요”라고 말했다.그는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소비 줄이기 실천을 통해 가치소비를 하고 있다. 플라스틱 빨대, 일회용 컵 사용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이은경씨의 가치소비는 ‘똑똑한 소비’다. 이은경씨는 하천을 살리는 세탁기 탈취제를 제조·판매하는 바이오누리지의 대표이사다. 이은경씨가 가치소비로 ‘똑똑한 소비’를 하고 있는지 직접 들어봤다.이은경 씨는 “소비를 최대한 똑똑하게 하려고 한다. 그것이 나의 가치소비”라면서“최대한 소비를 안하려고 한다. 반면 환경보호 등 가치가 있는 제품들에 대해선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구매한다. 소비할 만큼 가치가 있는 제품들만 소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구체적인 예를 들어달라고 부탁하자 이은경 씨는 “한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