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미국 전기자동차 기업 동향을 정리했어요. 바이든 정부는 전기차 보급 정책에 있어서 다소 공격적인 성향이 있다고 하는데요, 요약해보면 2030년 까지 미국 내 전기차 충전소 50만 개 추가 설립, 같은 해 전기버스 생산 전환, 전기차 세제 혜택 및 인센티브 제공을 들 수 있어요. 심지어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의 주지사는 (‘20년 약 4천만 명) 지난해 온실 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35년 부터 경유,휘발유 차 신차 판매 금지 행정 명령에 서명했어요.

한편 IHS MARKIT(영국본사 시장조사기관) 에 의하면 올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량은 작년 대비 70% 증가하고, ‘25년 세계 판매량 1,220만 대 판매 돌파를 예측합니다. 여기서 전기차 업계가 공통으로 예견하는 문제는 배터리 의 공급량입니다. STATISTA 는 (독일/시장데이터 전문기업) 5년내 6배, 50년 후 60배의 배터리 수요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럼 미국 기업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요? 먼저 GM (미)은 LG와 합작해 (얼티엄 셀즈) 미국 최대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어요. ('19년~오하이오주, '21년 테네시주 두번째 공장 추진) 완공 후 기존 공장과 함께 97만대 분 배터리 공급 예정입니다. BMW 사는 삼성과 합작 관리하겠다는 계획 을 발표했죠.(3월/CNBC) 배터리 자체 생산을 선택하는 흐름도 있어요. 테슬라사는 작년 배터리팩 자체 생산 계획을 밝혔어요. (10년 내 30배 규모 성장) 폭스바겐사는 지난달 파워데이 행사를 통해 자체 생산 및 배터리 개발 목표를 제시했어요. (유럽 6개 공장/ 배터 리개발) 아울러 미국 자동차 업계 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배터리를 사용하며 원가 절감, 에너지 밀도 (주행거리 결정), 부피 및 무게 절감을 위한 모색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기업이 겸손히 세계적인 움직임을 주시하며 치열하게 대비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함으로 자리를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자료 2021/3/24/미국 디트로이트무역관 황주영/동맹vs독립, 미 자동차 기업의 배터리 부족 대응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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