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현대자동차, 기아 등 4개 기관이 추진 중인 이동약자 전용 휠체어 개발 사업을 정리했어요. 해당 사업은 현대자동차, 기아, 서울시립미술관, 분당서울대병원이 협력하는 사업으로 민간기업에서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사업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자율주행 휠체어는 라이다, 카메라, 초음파 센서가 탑재 시스템과 (자율주행) 구동에 필요한 장치가 (바퀴에 내장; IN-WHEEL) 수동 휠체어에 장착된 형태를 말합니다. 자율주행 기능을 구비한 휠체어는 협력기관에서 시험 운영되며 (미술관, 병원 장소 제공) 기술 개발 과정은 현대자동차그룹의 플랫폼 사업인 제로원이 추진하고 현대자동차, 기아가 지원합니다. 자율주행 휠체어 기술을 이용한 예를 보면; 이동 약자를 고려한 개조 카니발 차량과 자율주행 휠체어를 결합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들 수 있습니다. (초록여행 프로젝트) 또한 서울시립미술관 공동 기획으로 이동약자가 불편함없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편 제로원은 그간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사회와 관련된 주제 및 신사업을 중심으로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는데요, 내부 임직원과 외부 인재(개인 크리에이터+ 스타트업)가 협력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번 휠체어 자율주행 사업은 휴대성이 떨어지는 기존 휠체어 문제 해결을 모티브로 시작됐어요 (위즈진, 하이코어, 튠잇, 온투업, 인천대학교)

이동약자를 위한 디자인은 일시 혹은 영구적으로 이동이 어려운 모든 국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귀한 프로젝트입니다. 앞으로도 이동약자를 배려한 민간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굴·지원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료 20210527 현대자동차·기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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