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국토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카드 사업자가  추진 중인 모바일 알뜰 교통카드 사업을 정리했어요.

알뜰교통카드는 교통비 절감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교통카드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이용 가능한 카드입니다. 알뜰교통카드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국민에게 마일리지를 지급하며, 최대 30%까지 할인합니다.

해당 사업은 지금까지 서울, 경기, 대전, 제주, 세종에서만 시범적 운영된 바 있는데요, (일부 (137개)시, 군, 구 단위)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6월 16일) 전국에서 이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됩니다. 참여 협력사는 로카모빌리티와 디지비유페이로 로카모빌리티는 인천, 경기, 부산, 울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권에서 디지비유페이는 대구, 경북권 사업을 맡게 됩니다.

한편 현재 시중에는 티머니, 이비카드(舊 캐시비, 로카모빌리티와 같은 사업체), 기타 교통카드가 통용되고 있는데요, 정부의 환경적 취지는 좋으나 지역마다 사용되는 교통카드가 상이해 일부 교통카드는 권역을 벗어나면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권역에 관계없이 카드결제와 충전이 가능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고민도 필요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울러 실물 교통카드가 없어지면 카드폐기물 역시 감소되므로 환경적이나 동시에 카드사 연계 카드를 교통카드로 사용하면 사용자의 위치 정보가 실시간 노출되므로 시스템내 개인이동정보 노출에 대한 방안도 논의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편리함과 친환경을 추구하는 가운데, 중요한 가치들이 함께 고민되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자료: 로카모빌리티 홈페이지, 국토부 보도자료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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