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최근 언론에 중국산 김치 제조 현장이 보도되며 수입김치 불신이 더욱 커졌는데요, 이에 대해 식약처에서는 지난 4월 15일 안전한 수입김치 안전 대책으로 수입식품 해썹 인증 개정안을 발표했어요.
이후 5월 4일 수입 식품 해썹 인증 업무 위탁 관련 사안을 공포했습니다.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 1조의2/신설)

이번 개정을 통해 수입 김치를 비롯한 일부 제조 품목이 한국식품안전관리 인증원을 통해 전문적으로 인증받을 수 있게 됩니다. (공정별, 품목별 위해요소 분석) 식약처는 인증제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세부절차 및 적용 대상 품목 및 시기를 정하는 추가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앞으로 국외에서 제조되는 김치의 원재료와 작업장 내부 관리가 함께 이뤄지게 됩니다.

유통 및 제조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국산 김치만 먹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국산 김치가 중저가 식당의 식탁에 오르기는 쉽지 않습니다.

수입김치 인증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내 배추, 무 농가 지원 정책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져 언젠가 우리 농가 살리기와 국산 김치 비중 높이기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료 보도자료 20210504 식약처/수입식품안전정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