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사업은 운이 아니다‘ ... 베 브릿지 이야기
[카드뉴스] ‘사업은 운이 아니다‘ ... 베 브릿지 이야기
  • 복요한 기자
  • 승인 2020.09.21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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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잘하는 것으로 #꾸준한 메뉴개발 #지속적인 맛의 수정 #무리해서 확장하지 않는다 #건강한 가맹점 상생모델 세우기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코로나로 경기가 침체됐지만, 이 와중에도 흥행하는 가게들을 간간이 볼 수 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실패없는 창업이 가능할까요? 이번 기사에서는 나라 경제에 게재된 베 브릿지 대표 인터뷰를 정리했어요.

김연지 대표가 사업을 시작한 무대는 외대 창업동아리였어요. 공정무역 커피를 판매했는데, 하루 고작 4~5잔이 팔렸죠. 그래서 고안한 것이 '세계 음료’에요. 버블티, 마차 프라페 등 처음에는 5가지로 시작했어요.

이후 외국인 학생 비율이 많은 외대의 특성을 이용해 외국인-국내 학생을 이어주는 언어교환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한국인이 찾는 맛과 외국인이 그리워하는 맛을 고려한 메뉴를 개발하며 메뉴를 차차 늘려갔어요.

김 대표는 장사가 잘 되며 허가가 안나는 외대 및 권리금이 높은 학교근처 매장 입점을 뒤로하고 홍대거리로 나왔어요. "홍대거리는 수많은 프랜차이즈가 플래그십 매장을 꽂는 곳이라 가게 회전이 빠르고, 계절 변화에도 민감해요. 덕분에 음료출시, 홍보물 배포 등 때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하는 요령을 배웠죠."

그렇게 숨 가쁘게 1년을 지내고 (일매출액 200만 원), 베 브릿지는 협력사(물류업체) 투자를 받아 애초 목표한 외대앞으로 돌아왔어요.

2015년 직영점을 내고, 이듬해 현대시티아웃렛에 입점했으며, 2년간 준비 후 다시 가맹사업에 첫발을 떼는 등 사업 확장에서 신중함을 보인 베 브릿지는 가맹점 상생을 위해 코로나 19 이후 2월에는 로열티 전액 면제, 3월에는 배달료를 로열티만큼 지원하는 등 자발적인 노력을 보였죠.

한편 베브릿지는 주 고객이 한국인인 만큼 이국적이면서도 거부감이 없는 맛으로 거리 감성을 담으려 노력하고 시즌 메뉴의 로테이션과 이미 국내에 보편화한 메뉴의 노출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하죠.

베트남은 자체 음료 문화가 강해 '스타벅스가 뿌리내리지 못한 나라'로 유명한데요, 대한민국에서도 베 브릿지와 같은 건강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꾸준히 성장해 국내외 음료 시장을 평정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자료 나라경제202005 VOL.354/ 양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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