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문화 지원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소비자들과 소통한다. 키뮤스튜디오와 광동제약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 디자이너와 협업한 ‘특별.시: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시선’ 전시를 진행한다.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에 이바지하려는 목적이다. 제부도해상케이블카는 화성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2024 화성메세나’ 사업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부금을 받은 청년 조각가 강민기의 전시가 진행된다.
키뮤스튜디오는 광동제약과 함께 장애인의 날를 맞이해 ‘특별.시: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시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발달장애인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만든 키뮤스튜디오의 작품들의 전시를 통해 소셜 이슈를 조명하고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전시는 오는5월 24일까지 광동제약 본사에서 진행하며 전시의 컨셉은 특별한 디자이너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의 모습이다. 다채로운 색감 사용이 두드러지고, 사회적 의미를 담은 작품들을 ‘#도시’ 과 ‘#시선’라는 두 가지 전시 컨셉에 맞게 선정하여 전시했다. 키뮤 오리지널 작품 12점을 비롯해 뉴욕 아트시그니처 4점, 총 16점이다.
키뮤스튜디오의 남장원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중요해지는 시대인만큼, 광동제약과 이번 협업 기회를 통해 많은 분에게 키뮤스튜디오가 가진 사회적 가치를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부도해상케이블카는 화성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2024 화성메세나’ 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2024 화성메세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화성시 청년 조각가 강민기에게 제부도해상케이블의 기부금 1000만원과 화성시문화재단 매칭 지원금 1000만원을 1:1 매칭해 총 2000만원을 전달했다.
강민기 작가의 작품들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해랑 제부정류장과 전곡정류장에서 진행되는 ‘Color of the Heart’ 전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강민기 작가는 시각적 언어로 각자의 내면에 숨겨진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자신과 타인을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이해 이와 연계된 공공미술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이백현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후원하고 지역의 청년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도 2024 화성메세나 사업에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화 예술 지원 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