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일본의 택배 보관정책, '버릴 것 하나 없는 네트워크의 발견'
[카드뉴스] 일본의 택배 보관정책, '버릴 것 하나 없는 네트워크의 발견'
  • 복요한 기자
  • 승인 2020.10.29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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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주도형, 관리 용이&효율성 UP #쇼핑몰-편의점·마트·약국·주차장·지하철· 기차역·공공건물 연계 #공동물류 사업자 운영 #빈틈없는 보관 망, 택배사각지대 해소 #10분 단위 시간 지정, 이동형 택배보관함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여성 안심 택배함의 보급과 편의점 보관 서비스로 개방형 아파트· 다가구주택에 사는 국민도 어느 정도 간접적인 택배보관이 가능해 졌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택배보관 사각지대는 존재합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대한민국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일본의 택배 보관사업을 비교·분석해  더 나은 택배보관 정책에 대해 고민해보려 해요.

먼저 대한민국의 택배함을 들여다보면; 여성 안심 택배함은 여성 안전을 위해 설치됐으나(100% 국가 재원) 형평성 논란으로 온 국민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편의점 택배는 쇼핑몰-편의점 제휴로 운영되며, GS25·BGF리테일 (CU편의점)·세븐일레븐 등 전국 유통 망을 갖춘 편의점 중심으로 운영되죠. 그 외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브랜드 의 매장 픽업 서비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요. (삼성, 홈플러스 등)

일본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쇼핑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15년 간 53% 증가) 택배 건수가 증가했는데요, 하지만 반송·분실 등으로 사회적 비용 낭비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어요. 이에 일본 국토교통성은 개방형 택배보관함 정비를 지원했어요. 택배함은 국가 보조율이 50%로 나머지는 물류 사업자와 보관함 설치·관리자가 부담하며 지하철, 편의점, 공공시설, 사무실, 아파트 등 촘촘한 연결망을 구축하고 있어요. 물류사업자 설치 보관함은 택배사 측에서 관리하므로 관리가 용이하며 홍보효과가 높다는 장점이 있어요. 한편 펙시티 제펜 사는 4개 택배사가 공동 운영하는 개방형 보관함을 구축했어요. (푸도스테이션)
*푸도스테이션; 기차역, 슈퍼마켓, 편의점, 약국, 주차장, 공공시설 설치/ 설치 대수 '17년 1천 , '18년 3천 대 목표) (야마토 운수 x 네오포스트 선박 공동 출자)

같은 흐름으로 DeNA 운수 회사는 '17~'18년 가나가와현에서 이동형 보관함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해당 서비스는 차내 보관함을 설치해 지정한 시간 (10분 단위 지정)·장소 에서 택배수령을 하고, 일부 구역은 냉동식품 수령도 가능해요. 운전기사는 운전· 대기 외 업무에 관여하지 않고 고객이 직접 택배를 찾아갑니다. 일본은 우체국택배 역시 편의점, 역내 사물함에서 수발신이 가능해요.

일본 택배 보관 정책의 특징은 민간주도형으로 대부분의 택배가 마트, 지하철역, 편의점, 사무실, 아파트 등 기존 네트워크를 적극적 으로 활용한다는 점인데요, 국내에서도 사업자 간 공동망 구축 사업이 더 활발하게 일어나 사용율이 저조한 아파트, 마트, 지하철, 공공 부지 내 무인 택배함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자와 소비자가 윈윈할 수 있는 물류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습니다.

자료 물류 브리프 2017년 4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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