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데이트 성폭력 가해자 90%, ‘데이트만 즐기던 남성'...너무 좋아 과하게 밀어 부쳤다(?)
[카드뉴스] 데이트 성폭력 가해자 90%, ‘데이트만 즐기던 남성'...너무 좋아 과하게 밀어 부쳤다(?)
  • 복요한 기자
  • 승인 2020.07.24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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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는 민감한 터치, 관계 시도는 명확한 성폭력 #자기결정권 제대로 행사하려면, 원치 않는 'NO'는 확실하게  #만취한 남자사람친구 여관방 잡아주다 강압적 성폭력 당한 사례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관계를 통해 사람은 행복과 불행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데이트 성폭력을 정리했어요.

서울 여성의전화에 따르면, 데이트 성폭력 가해자는 직장내 23%, 애인 20%, 아는 사람 18%, 친인척 11%, 통신 10%,  학교 등 9%, 모르는 사람 9%로 (2000년/952건 대상 분석) 가해자 80% 이상이 친밀한 사이이거나 아는 사람임을 알 수 있어요.

사례로 보면, 사귄지 반년된 남자친구(B)가 A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했지만 A씨는 성관계는 원치 않아 거절했어요. 이후 계속되는 남자친구의 요구와 그를 잃고 싶지 않았던 A씨는 허락했어요.

그런데 B씨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신이 원할 때마다 요구했죠.

이에 A씨는 '성매매 여성으로 전락한 것 같다'는 생각에 결별을 선언 했어요. 그러자 남자친구 B씨는 ‘변했다’며 되려 따졌죠.

그 외 남친이나 남사친과 만취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당한 경우, 숙박을 잡아주고 나오다 강제로 당하는 경우 등 사례가 다양합니다.

데이트 성폭력 가해자 통계를 살펴보면, 90% 이상이 굳이 결혼을 염두에 둔 친밀한 사이가 아니며 정말 사랑하는 사이라 할지라도 강압적·일방적으로 관계 및 터치를 요구한다면 그것이 '사랑', '호감', '배려'인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데요,

서로를 진정으로 설레게 하는 '배려'와 '존중'이 담긴 데이트 문화가 우리 사회에 자리잡기 위해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

자료: 한양대 양성평등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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