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산 지옥 만드는 '우리집 성폭력' ... "당한 즉시 신고하면 피해 줄인다"
[카드뉴스] 산 지옥 만드는 '우리집 성폭력' ... "당한 즉시 신고하면 피해 줄인다"
  • 복요한 기자
  • 승인 2020.07.06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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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친오빠 성폭행 등 가족내 성폭행이 대다수 #긴급전화 1366· 원스톱 지원 1899-3075 #상담내용 비밀보장 및 신변보호(보호시설 무료) #증거확보: 씻지말고 입은 옷 그대로 병원내방 (72시간이내, 치료·증거채취비 무료)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성폭행은 낯선 사람에 의해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대다수가 아는 사람에 의해 일어납니다. (전북지방경찰청) 한 예로 국민청원 사이트를 보면, 아버지(친부· 양부·외국인), 친오빠를 통한 성폭행 사건을 토로하는 글들로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그럼 '성폭행'은 정확히 무엇일까요? 성폭행은 흔히 떠올리는 강간 뿐 아니라 신체접촉, 불쾌한 추근거림 등 내 의사와 무관하게 성적으로 가해지는 모든 신체적, 언어적, 정신적 폭력을 말해요. (인터넷, 전화포함) 그럼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즉각적인 신고는 112, 집에 오길 원치 않는다면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에 방문신고해도 돼요. (2013.6.19 이후 고소없이 가해자 처벌 가능) 남성경찰관이 꺼려지면 언제든 여성경찰관을 요청할 수 있어요.

성폭력 관련 상담을 받고 싶다면 긴급전화 및 지원센터를 이용하면 돼요. 상담내용은 비밀이 보장되며 상담소 및 보호시설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특히 친족성폭력처럼 격리가 필요한 경우 보호시설 연계로 6개월 이상 보호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성폭력 긴급전화 1366  원스톱 지원센터 1899-3075  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 CARE 팀 1566-0112

또한 성폭력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상해를 고려해 즉시 진료받아야 합니다. 성폭행을 당하면 성병, 임신에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신고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도 증거확보를 위해 폭행당했을 당시의 옷차림으로 몸을 씻지 말고 즉시 병원으로 갑니다. 72시간 이내에 가면 체모, 정액 등 법적인 증거물 채취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정신 없는 상황이라도 가해자의 인상착의 및 세부적인 특징, 내용, 시간, 날짜, 장소를  기록하고, 피해 당시 입던 옷을 종이가방에 넣어 보관하면 추후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인생에 리허설은 없다는 말이 있듯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범죄에 유연하게 대처하기는 쉽지 않죠. 특히나 '문도 잠그지 않는' 가족 내 일어나는 폭력은 산 지옥 입니다.

하지만 누구든지 성폭행을 당할 수 있으며 즉각적으로 대처할 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 아울러 '나'를 지킬 때 우리 가족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당신이 용기 있게 대처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자료 전북지방경찰청 성폭력피해자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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