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집에서, 혹은 외부에서 뜻하지 않게 개에 물리면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개물림 대처법을 정리했어요. 먼저, 가벼운 상처라면 부위를 비누, 물로 씻고, 항생제 연고를 바른뒤 밴드로 덮습니다. 붓기, 열감이 지속되면 병원에 갑니다.

둘째, 심한 상처라면 깨끗한 천으로 상처 부위를 압박해 출혈을 멈춥니다. 출혈이 멈추지 않을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가까운 병원 응급실에 내방합니다.

셋째, 개물림 후에는 기본적으로 다양한 세균에 노출되므로 상처 상태에 따라 병원진료를 받습니다. 개물림 감염병으로는 공수병 (광견병) 과 파상풍이 있는데, 공수병은 이미 병에 걸린 동물이 물거나 할퀴어 생기는 바이러스를, 파상풍은 상처부위를 통해 균이 들어오며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을 의미합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개는 근본적으로 인간과 반응 체계가 달라 자칫하면 나도 모르게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개물림 응급 처치법을 숙지할 뿐만 아니라 평소 개의 습성을 어느 정도 이해한다면 많은 경우 피해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자료 정책브리핑/ 야외활동 중 개에게 물렸다면, 고용노동부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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