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서울이 전 세계 14번째 물가 비싼 도시로 조사됐다. 가파른 물가 상승에도 환율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3계단 하락했다.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는 홍콩, 2·3위는 스위스 취리히·제네바였다. 30일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머서에 따르면, 머서가 올 3월에 진행한 ‘전 세계 도시별 생계비 조사’ 결과, 도시별 물가 순위에서 서울은 14위를 기록했다.서울은 물가 조사 항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참기름, 밀가루, 두부처럼 일상생활과 밀접한 항목들의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그러나 세계 정치, 경제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10년간 연료별 신차(승용차) 판매 동향을 보니, 최근 들어 휘발유차의 판매량이 오히려 늘었다. 반면 경유차의 판매량은 크게 감소했다. 경유차 대신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옮겨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0년간 휘발유 승용차 판매 1위는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 승용차 1위는 현대 그랜저, 경유 승용차 1위는 현대 싼타페, 전기 승용차 1위는 현대 아이오닉5, LPG 승용차 1위는 현대 쏘나타 였다. 각 연료별로 현대차가 독차지했다. 24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전기 승용차의 파상공세에도 휘발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국민 중형 세단 현대차 쏘나타가 최근 단종설이 솔솔 나오고 있다. 현대차가 쏘나타 DN8 버전을 끝으로 더 이상 개발을 하지 않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내년에 쏘나타 DN8 부분 변경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 단종설을 종식시키기엔 역부족이다. 만약 쏘나타가 단종된다면 국민 중형 세단이 사라지는 셈이다. 그렇다면 역대 쏘나타 중 현재 가장 많이 운행 중인 세대는 최근 출시된 8세대 쏘나타 DN8이 아닌 7세대 LF쏘나타였다. 또한 쏘나타는 국내 대표 택시다. 그러나 용도별로 보니 자가용인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국내 경차 시장에서 캐스퍼와 레이가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기아 레이가 5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하던 캐스퍼를 지난 4월 2위로 끌어내리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한달만에 다시 캐스퍼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최근 기아는 모닝 연식변경 모델을 앞세워 경차 1위 탈환에 나서고 있지만 쉽지 많은 않은 상황이다. 경자 시장에서 강자였던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해 추석이후 4개월간 스파크 생산 공장인 창원 공장 가동 중단 이후 판매량이 급감한 뒤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불거진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올해 6월 9일 기준 경유와 휘발유는 각각 2044원, 2048원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한국석유공사) 이번 기사에서는 유가상승이 대한민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정리했어요.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고유가 지속시 국내 물가상승률은 연평균 1.3% (상승), 국내 경제성장률은 -0.2% (하락)로 분석되었습니다. (국제 유가상승의 국내 거시경제 파급효과 분석)산업별로 보면, 정유산업의 경우 정제마진이 상승 및 글로벌 석유제품 수요 회복으로 정상화가 예상됩니다. 석유화학 부문은 주원료인 석유 가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최근 스타벅스 종이빨대 휘발유 냄새 등 이취 발생과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조사를 벌인 결과 기준·규격에 적합한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지난달 말 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스타벅스 종이 빨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주장이 잇따르자, 스타벅스코리아가 해당 빨대를 전량 회수했다. 이후 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사회적 이슈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스타벅스코리아는 “냄새 문제는 제조사가 종이 빨대의 강도를 강화하기 위해 코팅액의 배합 비율을 조정하면서 발생한 것”이라며 “종이 빨대 성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최근 휘발유이 L당 2000원을 돌파하는 등 10년만의 고유가 시대에 경차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우수한 연비에 '경차 유류세 환급 30만원 혜택이 더해지면서 작고 불편했던 경차가 고유가 시대 대안으로급부상 중이다. 특히 지난해 현대차 캐스퍼가 출시되면서 경차 부흥에 앞장서고 있다. 29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몇 달 사이 경차 판매량이 회복세다. 지난해 1~7월까지 평균 8270대를 기록하던 경차 판매량은 8월 4937대로 급감했다. 소형 SUV 등에 치여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쿠팡의 유료 멤버십 로켓와우의 기존 회원에 대한 월정액이 오는 6월 10일부터 4990원으로 오른다. 앞서 쿠팡은 로켓와우 신규 회원에 대해 지난해 29일부터 월정액 4990원을 적용한 바 있다. 당시 쿠팡은 기존 회원의 월정액을 기존 2900원으로 동결했다. 이로써 쿠팡은 지난 2018년 로켓와우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한 후 4년여 만에 첫 월정액 인상이다. 지난 2019년 5월까지 무료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을 감안하면 3년여 만이다.23일 쿠팡은 로켓와우 회원들을 대상으로 월정액 인상 공지를 했다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연일 국내 휘발유 가격이 고공행진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유로존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도 연속 상승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비축유 방출'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유류세 20% 인하에 나섰지만 급등하는 기름 값에 유명무실해지는 모양새다. 연장을 한다고는 하지만 과연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다. 보다 현실적인 대책이 나와야 한다.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강화되면서 국제유가 널뛰기가 시작됐다.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나들고 있다. AFP통신 등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올해 경차 유류세 30만원 돌려준다. 단 한 세대가 경차 한 대를 보유한 경우다. 경차 유류세 환급은 유류구매카드 대금 차감 방식으로 이뤄진다.10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경차 연료의 유류세 환급 한도액은 연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어난다. 30만원 유류세 환급 대상은 경차 소유자와 주민등록표상 동거가족이 배기량 1천cc 미만의 경형 승용차나 경형 승합차를 각 1대 이내로 소유한 경우다. 경형 승용차나 경형 승합차 1대와 일반 승용·승합차 1대가 있는 경우, 경형 승용차와 경형 승합차가 각각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서민의 발로 사랑받아온 다마스가 지난해 8월 단종된 가운데, 올해 현대차와 기아가 다마스의 계보를 잇는다. 현대차는 캐스퍼 밴으로 , 기아는 레이 1인승 밴으로 소상공인 공략에 나섰다.다마스는 형제차 라보와 함께 서민의 차로 사랑을 받았다. 다마스와 라보는 경차 혜택을 받는 상용차로 저렴한 가격과 넓은 적재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30년간 다마스와 라보는 누적 45만여대 글로벌(내수+수출) 판매량을 기록한 히트 화물차로 자영업자들의 든든한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8월 마지막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유류세 20% 인하 첫날인 12일, 유류세 인하를 체감하기 쉽지 않았다. 대부분 서울 및 인근 주유소에서는 유류세 20% 인하를 반영하지 않았다. 정유사 직영 주유소와 알뜰주유소는 이날부터 유류세 인하를 적용하기로 했다지만 이들 주유소를 찾기란 쉽지 않았다. 일부 주유소는 가득 넣지 말고 조금씩 넣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이날부터 휘발유에 부과되는 유류세가 리터(ℓ)당 820원에서 656원으로, 경유는 582원에서 466원, LPG 부탄은 204원에서 164원으로 각각 내린다. 유류세 인하분에 따라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정부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경유·휘발유 차량를 줄이고 전기·수소차 보급을 늘이는데 주력하고 있는데요, 이를 어떤 시각으로 읽어야 할까요? 이번 기사에서는 화물차 온실가스, 미세먼지 저배출 정책을 정리했어요.미세먼지 저배출 정책은 도로이동 오염원 중 화물차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지 않다는 통계에 근거합니다. (CO2 배출량과 PM10 중점/2017년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해당 통계에 따라 정부에서는 정책적으로 전기, 수소차 생산 및 보급을 장려했고, '19년 기준 전기 승용차 등록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내달 12일 유류세가 한시적으로 20% 인하된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ℓ당 164원, 경유 116원, LPG부탄은 40원씩 내려간다.26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6일 오전 국회에서 '물가대책 관련 당정협의'를 열어 유류세 인하 방안을 포함한 물가 안정 대책을 논의해 이와 같은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뜻을 모았다.당정에 따르면, 유류세 인하는 내달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6개월동안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휘발유·경유·LPG부탄에 대한 유류세가 20% 인하된다. 6개월간 유류세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화석연료보조금 지원 정책과 원자력 정책의 해외 사례를 보며 우리 정책에 대해 생각해보려 해요.미국 정부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정책을 펴면서 석유, 석탄, 가스 생산보조금 지급을 중단했습니다. (지질탐사 상각 비용 제공 연장 제외) 대신 풍력발전 및 태양광발전을 늘이고, 화석에너지 사용 축소로 인한 에너지 감축분을 원전으로 대체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원자력 전략 비전: 원자력 기술을 에너지, 환경, 경제문제에 기여하는 방식을 채택) (국가별 원전 설비용량: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지프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하 PHEV) SUV ‘지프 랭글러 4xe(Jeep Wrangler 4xe, 이하 랭글러 4xe)’ 실물이 공개됐다. 랭글러 4xe는 사전계약 20일 만에 준비수량 80대가 완판됐다. 8일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8일 오전 10시 랭글러 4xe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진행된 출시 미디어 행사를 통해 웅장함을 드러냈다. 이날 지프의 광고 모델인 비가 랭글러 4xe 앞에서 포즈를 취하면서 행사는 시작됐다. 이 날 많은 연예부 기자, 자동차 기자 등 언론매체가 행사에 참석해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전기차 등 친횐경차가 1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2018년 46만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빠른 속도다. 특히 전기차는 올해 22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머지않아 내연기관차보다 전기차 점유율이 높아질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470만대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6만1000대(0.25%) 증가했다. 지난해말 2만4366대 대비로는 34만대(1.4%) 증가다.7월 신규등록 차량 15만9000대 중 국산차가 13만3000대(83.5%)를 차지했고, 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7월 국내 중·소형 SUV 시장이 초격전지로 급부상 중이다. 아우디, 현대차, 기아가 신차를 출시한데 이어 수입 SUV 최강자 폭스바겐 티구안이 신차로 출격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폭스바겐이 판매가격 재조정 첫 모델로 신형 티구안을 선택, 수입차 대중화에 포문을 열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수입차 대중화를 선언한 폭스바겐이 지난 22일 미디어데이를 통해 공개한 신형 티구안 판매에 나섰다. 2세대 부분변경 모델 신형 티구안은 이달 말일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의 3A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폭스바겐 그룹의 2035년 내연기관 모델 판매 중단 선언과 달리 폭스바겐코리아는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 모두 판매하는 투트랙 전략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즉 2035년 이후에도 국내 시장에서 내연기관차를 판매하겠다는 것이다. 22일 폭스바겐코리아 슈테판 크랍 사장은 오전 10시 30분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2035년이라는 것은 내연기관 판매중단이 유럽에서 진행된다는 것으로 유럽이 아닌 다른 지역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한국은 시장과 세그먼트 상황에 따라 달라지게 될 것이다. 고객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자동차 업계가 신차 공개, 출시로 예비 소비자들의 마음을 설래게 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G70 슈팅 브레이크를, 람보르기니는 브랜드의 상징적인 V12 슈퍼 스포츠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80-4 얼티마’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는 더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가 8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각)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서식스주에서 열린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 ‘2021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