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등 일부 브랜드 차량들은 이달 구매시 추석전에 인도를 받을 수 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것만이 가치소비가 아니다. 가치소비란 '브랜드나 광고에 휘둘리지 않고 본인의 가치 판단을 토대로 물건 및 서비스를 구매하는 소비 방식'을 말한다. 이번 추석 연휴는 6일이나 된다. 귀성객도 있을 것이고, 국내 여행을 가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이맘때가 되면 신차를 구매하려는 이들도 증가한다. 하지만 지금 신차를 구매해도 차를 추석전에 인도 받기란 쉽지 않다. 때문에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중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많다. 하지만 올해 추석 전에 신차 인도를 받으려는 소비자를 겨냥해 일부 자동차 브랜드들이 가격 할인에 즉시 출고 카드를 꺼내들었다. 추석 전 인도 가능 신차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것 역시 가치소비다.


추석 전 신차 인도 가능 브랜드 보니


4일 업계에 따르면, 생각보다 추석 전 신차 인도 가능 자동차 브랜드들이 많지는 않다. 우선 지프와 푸조는 전 차종 즉시 출고가 가능하다. 늦어도 추석 전에 신차를 인도 받을 수 있다. 한마디로 이번 추석 연휴에 신차를 타고 고향을 가거나 여행을 갈 수 있다는 소리다. 특히 지프와 푸조에는 환경을 중시하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도 있다. 가치소비에 가치소비를 더할 수 있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제외하고 전 차종 모두 추석 전에 고객인도를 해준다. 특히 최근 새롭게 출시된 트레일블레이저도 이달에 구매하면 추석 연휴 때 타고 귀성길에 오를 수 있다. 또한 볼트 EUV, 타호와 GMC 시에라, 콜로라도, 트래버스 등 5개 차종은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순수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도 고객 선소 사양을 반영해 미리 구성한 폴스타2를 이달에 구매하면 추석 전에 고객 인도해 준다. KG모빌리티도 미리 제작해 놓은 차량에 대해 추석 전 고객인도를 해 준다.

단 조건이 있다. 추석 전 신차를 인도 받으려면 이미 제작된 재고 물량을 받아야 한다. 원하는 옵션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자동차 업계가 추석 수요를 겨냥해 고객들의 선호 사양을 반영한 차량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전기차는 보조금 업무등을 빠르게 마무리해야 되기 때문에 구매를 서둘러야 한다. 


즉시 출고에 할인..가치소비 완성


즉시 출고에 할인 등 혜택까지 더하면 가치소비의 조각이 완성된다.

지프는 한가위 넉넉한 마음을 담아 개소세 인상분(일부 모델에 한함)을 비롯해 현금 할인 등을 제공한다. 우선 글래디에이터는 200만원을 할인해 준다. 레니게이드는 최대 950만원, 랭글러는 최대 409만원, 랭글러 4xe는 최대 1219만원, 그랜드 체로키는 최대 950만원, 그랜드 체로키 L은 최대 119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트림별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이용 가능하다.

푸조는 전기차 모델인 e-208e-2008 SUV를 대상으로 트림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1150만 원을 할인해 준다. 5008 SUV는 최대 4616천 원을 할인해 주고, 408100만원 상당의 주유비를 지원해 준다.

쉐보레는 9월 한달 간 일부 차종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볼트 EUV는 최대 300만 원이 할인된다. 일시불로 구매하면 취등록세 150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단 중복 지원 불가다. 생산 월별로 최대 150만 원의 유류비가 지원된다. 트래버스는 최대 600만 원이 할인된다. 타호는 최대 250만 원이 할인되고, 수입 차량을 보유한 타호 구매 고객이라면 200만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콜로라도는 최대 200만 원이 할인되고, 사업자 고객이라면 100만원을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폴스타는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의 선호 사양을 반영해 선주문해 놓은 폴스타2 '빠른 출고 차량(Pre-configured)'15% 할인 판매한 다. 폴스타2 롱레인지 듀얼모터 트림에 파일럿 라이트 패키지, 플러스 패키지, 퍼포먼스 패키지, 통풍 시트까지 넣은 풀옵션 모델(7926만원)1188만원 할인된다.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5490만원)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삼성 카드 이용 시 최대 16.4%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50만원 상당 충전 크레딧 또는 가정용 충전기 설치비 지원, 100만원 상당 틴팅 및 하이패스 바우처 제공 등의 혜택도 준다.

KG 모빌리티는 차량 할인보단 무이자할부, 저리할부, 일시불 할부시 사은품 증정 등 금융 혜택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 토레스, 렉스턴 스포츠&(쿨멘 포함) 등을 일시불로 구매시 LG 스탠바이미 Go(117만원)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 청소기(128만원) KG M포인트 100만원 중 1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또한 렉스턴 뉴 아레나는 4WD 시스템(195만원)을 무상 장착해준다. 렉스턴 뉴 아레나 및 렉스턴 스포츠&(쿨멘 포함)을 일시불로 구입하면 KG M포인트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티볼리, 토레스 등은 선수금에 따라 저리할부, 12개월 무이자 할부 등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운영하면서 보편적으로 고객들이 선택하는 사양들 위주로 미리 차량들을 제작해 놓는다면서 고객이 원하는 색상, 옵션 등 여러 가지가 매칭되어야 바로 출고가 될 수 있다. 만약에 원하는 사양이 미리 만들어 놓은 재고에 없으면 새로 제작해야 한다. 이 경우 추석 전에 인도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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