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연휴기간에 영상통화와 영화 콘텐츠 무료 제공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연휴기간에 영상통화와 영화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ICT 분야 민생안정 지원방안에 따르면, 우선 이통 3사는 알뜰폰 가입자를 포함해 추석 연휴 기간인 이달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무료 영상통화를 지원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추석 특선 무료 영화를 제공하며 IPTV 사업자인 KT, SKB, LGU+는 인기영화에 대해 최대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가치소비자들은 자신이 이용 중인 이통사를 통해 영상무료 통화부터 콘텐츠 무료 또는 50% 할인 시청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어지는 혜택을 가치 있게 이용하는 것도, 자신에게 맞는 혜택을 제공하는 이통사를 선택하는 것도 가치소비다. 이에 25일 이통사를 통해 올 추석 혜택을 구체적으로 비교해 봤다.


통신사·IPTV, 무료 영화 등 풍성한 볼거리


우선 KT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9일간 지니TV‘2023 한가위 특집관을 꾸리고 한가위 선물 대잔치이벤트를 진행한다. 밀수,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Part 등 국내외 최신 개봉 영화 20편 중 1편 이상 구매해 시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신병2, 남남 등 등 KT가 제작한 총 20개 작의 지니 TV 오리지널을 3편 이상 시청한 고객 중 2천 명을 추첨해 TV 쿠폰 3천 원 권을 주는 지니 TV 오리지널 정주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명절 육아에 도움을 주고자 지니 TV의 영유아동 전용 메뉴인 키즈랜드에서 총 200편의 키즈 콘텐츠를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오는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핑크퐁 시네마콘서트3 등 매일 다른 가족영화도 무료다.

LG유플러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530여 편의 영화, 드라마 등 무료 VODU+tv에 제공한다. 우선 북유럽을 대표하는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인 비아플레이(VIAPLAY)가 제작한 영화 등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 U+tv 프리미엄(3년 약정 시 월 16500)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배우 마동석의 액션영화 '범죄도시2'황정민·현빈 주연 교섭류승룡·염정아 주연의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CSI 베가스 시즌2' 'NCSI 하와이 시즌2'클래식 공연 라이브시네마 콘텐츠인 '로열 오페라하우스 2022-23 신데렐라' '빈 필하모니 브람스 독일 레퀴엠: 2023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을 무료고 시청할 수 있다.

SK텔레콤도 추석 특선 무료 영화를 제공한다. IPTV 사업자인 SKB, LGU+는 인기영화에 대해 최대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통사, 추석연휴 소통대책


이통3사는 추석 연휴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우선 SK텔레콤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일평균 약 1150여 명의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배치한다. 또한 SK텔레콤은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마친 상태다. 특히 추석 당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최고점에 달해 평시 대비 약24%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이동통신 품질과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티맵(TMAP)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해외여행 고객들이 이용하는 국제로밍은 추석 연휴기간 평시 대비 약10% 증가할 것으로 예상, 집중 관리를 통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KTSK텔레콤보다 하루 늦은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중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KT는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관제하고 트래픽 상황에 따라 이동기지국을 배치하는 등 비상 상황 발생에 대한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일 평균 13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또한 추석 귀성과 귀경으로 인해 정체가 예상되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및 휴게소, 연휴기간 동안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1100여 곳을 대상으로 집중 관리 한다. 해외 여행객 증가를 대비하여 국제 로밍 서비스에 대한 사전 점검도 함께 완료했다.

LG유플러스도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최적화,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연휴 특별 소통'에 나선다우선 연휴 기간 LG유플러스는 명절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한다.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서울 마곡사옥에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한다. 연휴 기간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공항, 철도역사 및 지역 번화가를 중심으로 5G LTE 기지국을 사전 점검해 트래픽 용량을 증설했다. 특정 지역의 데이터 트래픽 및 통화량 증가가 예상되는 명절의 특성을 감안해 장애 발생에 대비해 중요 거점지역에는 현장요원을 배치, 상시 출동 준비 태세도 마쳤다.

이와 관련 KT 관계자는 예년보다 길어진 추석 연휴기간에도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네트워크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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