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 보호 봉사활동과 자사 제품 기부를 실천했다.
기업들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 보호 봉사활동과 자사 제품 기부를 실천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 보호 봉사활동과 자사 제품 기부를 실천했다. 미쉐린코리아는 중랑천 일대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환경 보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야생동물을 위한 정원을 가꾸는 등 생태활동을 했다. 풀리오는 여수장애인자립장에 마사지기를 기부했다. 종아리 마사지기와 손 마사지기로 장애인 근로자들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서다.

미쉐린코리아는 서울 성동구 중랑천 일대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프리저브 포 제로(Preserve for ZERO)’ 환경 보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의 지역 생태보전 활동에 힘을 보탰다. 활동에는 미셸 주 미쉐린코리아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 25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성동구 중랑천은 멸종위기종야생생물 1급인 수달을 비롯해 겨울이면 수천 마리의 철새들이 서식하는 도심 속 대표적인 야생동물 서식지로 철새보호구역 1호와 3호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이날 임직원들은 야생동물을 위한 ‘리와일드(Rewild) 정원’을 가꾸며 백일홍 등 천변 식물의 씨앗을 채종하고, 내년 봄을 위해 심은 야생화에 물을 주는 등 다양한 생태활동을 펼쳤다. 현장에서 채취한 씨앗은 이 지역에서 자란 일년생 식물로, 같은 장소에 다시 파종할 경우 환경 적응력이 높아 생물다양성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미셸 주(Michelle Zhu)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환경은 사람, 이익 창출과 함께 미쉐린의 전략적 핵심요소로, 미쉐린은 2050년까지 100% 재생 가능하거나 재활용 소재로의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다양한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가능성의 실현은 우리의 작은 실천과 참여, 주위 환경과의 연결에서부터 시작하며, 진정으로 의미있는 일이라고 믿는다”며 “추운 날씨와 바쁜 업무 중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중랑팀 함정희 팀장은 “아직은 ‘야생동물 생추어리’라 부르기 어렵지만, 이곳을 장기적으로 복원해 사라져가는 도심 속 야생동물이 다시 돌아오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미쉐린코리아의 활동은 자연과 사람의 연대를 이어주는 의미 있는 실천이었고,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홈케어 브랜드 풀리오(Pulio)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여수장애인자립장에 종아리 마사지기 V2 블랙 에디션 10대와 손 마사지기 10대, 총 20대의 마사지기를 기부했다. 풀리오(Pulio)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마사지기 나눔’은 여수장애인자립장에서 근로 중인 장애인 근로자들의 작업 피로를 완화하고, 보다 나은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풀리오가 기부한 제품은 반복적인 작업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기 쉬운 종아리와 손 부위의 긴장을 풀어주어 근로자의 작업 효율성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풀리오는 “‘세상 모든 사람들의 피로가 풀릴 때까지’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누구나 일상 속에서 휴식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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