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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앱 대표 1.2위가 배달 라이더를 대상으로 상생 정책을 펼친다. 바로 혹한기 방한용품 무상 지급이다. 방한용품은 겨울철 배달 라이더의 안전 주행에 꼭 필요한 것들이다. 이 용품을 무상으로 지급해 상생 가치 실현 및 ESG 실천이다. 배달 라이더 입장에선 상생 가치소비 경험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쿠팡이츠서비스(이하 쿠팡이츠)는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이하 공제회)에 겨울철 배달 파트너의 안전 주행을 위한 방한용품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겨울철 운행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배달파트너 전용 방한 장갑 바라클라바 방한덧신 등이다. 방한 물품은 내달 공제회가 진행하는 물품 전달 및 간식차 캠페인을 통해 배달파트너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된다. 캠페인은 내달 2일 여의도 노총회관를 시작으로 4일 수원 이동노동자 쉼터, 10일 고양 라페스타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열린다. 현장을 방문한 배달파트너라면 누구나 물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공제회는 기부받은 물품을 용인플랫폼협동조합에 전달해 용인 지역 배달파트너에게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쿠팡이츠는 겨울철 눈과 빙판길 등으로 이륜차 안전 운행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수도권을 비롯해 청주·전주·대구·창원 등 전국 16개 주요 도시에서 제동장치 타이어 등화장치 조향장치 등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를 진행 중이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배달파트너들의 겨울철 안전 주행을 위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한용품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배달파트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도 상생 파트너인 배달의민족 라이더를 위한 방한용품 지원에 나섰다. 지원 품목은 배민패딩, 배민핸들토시 등 라이더 현장조사, 간담회 등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배달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겨울철 안전 물품이다. 무상 지원이다. 우아한청년들의 라이더 지원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5년 연속으로 진행하고 있는 배달업계 최대 규모다. 대상은 배민커넥트 라이더 6천 명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2021년부터 5년 연속으로 혹서기·혹한기에 라이더들에게 필요한 배달용품을 연 2회 무상으로 지급해 라이더들의 경제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제공한 용품은 누적 50만여 개, 25억 원 규모로 플랫폼종사자 대상 계절성 안전 지원 사업 중 최대 규모다.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겨울철 배달 환경을 고려해 상생 파트너인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배달용품을 준비했다라며 라이더 안전은 우아한청년들의 최우선 가치인 만큼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 안전한 배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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