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 등을 통한 지속가능성 철학을 담고 있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적잖은 기업들이 ESG 경영을 외면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ESG 경영 실천은 가치소비로 직결된다. 따라서 올 한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온 기업들을 취합해 그들의 행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는 아직 ESG 경영에 나서지 않는 기업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소비자들에게 가치소비 기준을 제시하기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2023년도 국내 자동차 시장은 친환경 차 바람이 거셌다. 환경 오염 주범인 경유차 판매량이 감소하는 대신 그 자리를 친환경 차가 메꿨다. 친환경 차 중 하이브리드 차의 판매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올해 하이브리드차 연간 30만대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21일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1~11월까지 승용차 연료별 신차 판매 순위 1위는 휘발유 차였다. 휘발유 차는 11월까지 누적 82만 8천554대를 기록했다. 2위는 28만8천834대를 기록한 경유 차, 3위는 근소한 차이로 경유 차를 바짝 추격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쿠팡맨 노조(이하 쿠팡노조)는 지난 2017년 8월 30일 설립됐다. 당시 쿠팡 노조의 설립 이유는 쿠팡맨의 권익과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해서였다. 노조설립을 알리는 기자회견에서 쿠팡맨대책위 하웅 위원장은 “우리 쿠팡맨들은 노동자의 권익과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해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에 따라 쿠팡맨노동조합을 설립한다”며 “ 전국의 쿠팡맨들과 함께 빼앗긴 권리를 되찾고 일할 맛 나는 쿠팡을 만들기 위해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그런데 쿠팡맨이 쿠팡친구(쿠친)으로 이름이 바뀌고, 쿠팡노조가 민주노총에 가입하면서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한일 관계 훈풍을 타고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차들이 실적 회복에 나서고 있다. 현재 국내 수입차 시장에 진출한 일본차 브랜드는 렉서스, 토요타, 혼다 등 3개사다. 이 3게사의 실적이 회복세인 것은 아니다. 명암이 확실히 갈리고 있다. 불매운동 당시에는 3개사 판매량 급감으로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렉서스와 토요타는 회복세를 넘어 빠르게 성장세로 넘어가고 있지만 유톡 혼다만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64.3%나 감소했다. 혼다의 앞날에 먹구름이 가득이다.20일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그동안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독일3사를 막을자가 없었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3사가 수입자동차 시장을 좌지우지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최근 볼보, 포르쉐, 렉서스 등 비(非)독일차들이 판매부진에 빠진 아우디를 공략하며 독일3사 구도가 깨지고 있다. 볼보는 안전, 포르쉐는 브랜드 명성, 렉서스는 연비 등 차 소비자들이 각자의 가치소비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과연 올 연말 어느 브랜드가 3위를 차지할지 주목된다.6일 업계에 따르면, 비(非)독일차 3사(볼보, 포르쉐, 렉서스)
[칼럼니스트-안우빈] 선과 악을 선택할 수 있을 때 구태여 악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맹자는 인간은 본래 선하다는 성선설을 주장하며, 인의예지(仁義禮智)는 각각 측은지심(惻隱之心), 수오지심(羞惡之心), 사양지심(辭讓之心), 시비지심(是非之心)으로 표현된다. 그리고 측은지심의 예시로 유명한 우물의 일화를 들려준다. “이제 어린이가 우물에 빠지게 되었다 하자. 그것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깜짝 놀라는 동시에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일어날 것이며, 그리하여 그 애를 구해 준다해도 그것은 그애의 부모와 친교를 맺기 위해서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최근 TV홈쇼핑 판매 방송 중 욕설, 실언 등으로 구설수에 오른 유명 쇼호스트들로 시끄럽다. 후폭풍도 크다. 일부 소비자들이 해당 TV홈쇼핑 불매운동에 나설 분위기다. 이번에 문제를 일으킨 쇼호스트들은 TV홈쇼핑 전속 쇼호스트가 아닌 프리랜서들이다. 분명 전속 쇼호스트들에 대한 관리 지침 등이 있겠지만 프리랜서 관리 지침 여부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프리랜서들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이 시급하다.지난 3일 현대홈쇼핑은 홈쇼핑 생방송 도중 "XX"이라는 욕설을 한 정윤정 쇼호스트에 대해 홈쇼핑 방송 무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안 발표가 일본산 불매운동을 다시 깨우는 형국이다. 현재 일본 불매운동이 잠잠해진 틈을 타 일본 브랜드 제품들은 대부분 판매량을 회복했다. 이 상황에서 수그러들었던 불매운동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다.지난 2019년 아베 정부가 강제징용 배상판결을 빌미로 대한민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해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에 제동을 걸자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노 재팬’을 외치며 자발적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벌였다. 일본 먹거리를 비롯한 소비재, 자동차 등 직격탄을 맞았다. 그러나 코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3월 1일은 올해로 104주년을 맞은 삼일절이다. 일제강점기인 1919년 3월 1일 일본제국주의에 항거해 대한민국의 독립을 선언한 독립선언일이 바로 삼일절이다. 삼일절에 버금가는 독립운동 중 하나가 바로 물산장려운동이다. 물산장려운동은 지금의 가치소비의 뿌리라고 볼 수 있다. 가치소비란 '브랜드나 광고에 휘둘리지 않고 본인의 가치 판단을 토대로 물건 및 서비스를 구매하는 소비 방식'을 뜻한다. 자신의 신념을 소비로 표현하는 미닝 아웃, 착한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착한소비, 친환경 제품을 소비하는 그린슈머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올해 중고차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그동안 잘 팔리고 있는 줄 알았는데 실상은 매입 대비 매도 대수 올해 가장 적어, 11월까지 이미 11만대 이상 재고차량이 쌓여 있는 것. 특히 신차가격 뺨치게 치솟았던 3년 미만 최근 연식 차량일수록 재고차량 비율이 치솟고 있다. 외형별로는 세단보다 SUV가 3배가량 높았다. 실제로 재고차량 비율 가장 높은 국산차는 현대 팰리세드, 수입차는 토요타 RAV4였다. 2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1~11월까지 중고차 매입은 96만227대로 매도(84만7673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11월 수입차는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11월 수입차 신차등록은 2만9509대로 전월 대비 18.9% 증가, 전년 동월 대비 41.5% 증가했다. 수입 승용차 브랜드 1위는 벤츠, 베스트셀링 모델 1위는 벤츠 E클래스로 벤츠가 2개월 연속 수입차 시장 왕좌를 수성했다.2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10월에 이어 11월도 벤츠가 국내 수입차 시장의 왕좌를 지켰다. 벤츠는 지난달 7734대를 판매하며 뒷심을 보였다. 전월 대비 0.2% 증가지만 전년 동월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BBQ 윤홍근 회장 갑질 소송과 관련, BBQ가 갑질을 제보한 가맹점주에 패소했지만 가까 목격자의 명예훼손 손배소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3부(강민구 정문경 이준현 부장판사)는 BBQ(제너시스비비큐)와 윤 회장이 옛 가맹점주 A씨와 가맹점 직원 B씨를 상대로 낸 소송을 최근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BBQ 갑질 사건은 지난 2017년 11월 한 방송사를 통해 BBQ 윤회장이 가맹점에 폭언과 욕설 등 갑질을 했다고 보도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방송에는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지난달 수입승용차 판매실적을 보니, 볼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브랜드별 월간 등록대수 (판매대수) 순위에서 볼보가 아우디를 제치고 3위에 올라섰다. 반면 불매운동에서 벗어난 렉서스 등 일본차 브랜드도 도통 판매량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3월 가장 큰 변화는 월간 신규 등록대수 순위다. 볼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벤츠 8767대, BMW 6837대로 1위와 2위는 변동이 없다. 그러나 3위는 전월과 다르다. 최근들어 3위는 아우디 자리였다. 그런데 3월 볼보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다시 월간 신규 등록 대수 1위를 되찾았다. BMW의 쿠데타는 1개월만에 진압됐다. 4~5위간 순위 싸움도 치열하다. 폭스바겐이 2개월 연속 4위를 지켰지만, 불안하다. 5위로 밀려난 볼보의 판매량은 늘어나는 반면 폭스바겐은 감소 중이다. 여기에 4월부터 볼보의 전기차인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 고객인도가 시작되는 것을 감안하면 3~4월 안에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판매 회복에 들어갔던 일본차 브랜드들은 일제히 판매량이 감소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2021년 수입차 성적표가 나왔다. 1만대 클럽에 미니와 지프가 입성했다. 렉서스는 아쉽게도 재입성에 실패했다. 전년 대비 2021년 판매량이 가장 많이 감소한 브랜드는 재규어로 61.4%나 줄어들었다. 판매량 순위 변동도 있었다. 볼보가 폭스바겐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수입대중화를 표방한 폭스바겐은 5위로 밀려났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브랜드별 등록 대수 1위부터 3위까지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1위는 7만6152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였다. 벤츠는 무서운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일본차 브랜드의 1월 구매혜택을 보니, 판매량 회복세를 실감케 한다. 렉서스는 일부차종에 제공하던 구매혜택을 아예 없었고, 토요타와 혼다는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혼다는 1월 한달간 어코드 터보와 CR-V 터보 두 모델에 한해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어코드 터보를 구매하면 유류비 200만원을 준다. 60개월 무이자할부도 이용할 수 있는데 대신 유류비 200만원을 포기해야 한다. CR-V 터보는 유류비 100만원을 준다. 재구매 혜택으로 50만원 주유비를 준다. 공동 혜택으로 평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12월 중고차 시세를 보니, SUV모델은 가격이 상승한 반면, 세단모델은 하락했다. 세단 중 아반떼 AD가 1.54%나 하락했다. 일본차 불매운동 종료가 중고차시장에서 반영되는 분위기다. 일본 대표 모델인 렉서스 ES300h와 토요타 캠리가 소폭 상승했다.6일 엔카닷컴에 따르면, 12월은 중고차 시장 비수기로 통한다. 12월 주요중고차 시세를 분석해 보니 산차 및 수입차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0.59% 하락했다.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62% 하락했다. 특히 세단 모델이 평균 1% 하락세를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일본 브랜드들이 불매운동 여파에서 확실히 벗어났다. 앞서 지난 2019년 일본 정부가 한국을 겨냥해 '반도체 핵심소재 등 수출 규제'라는 사실상 의 경제보복 조치를 취하자 국내에선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번졌다. 이후 의류, 자동차 등에서 활발한 불매운동이 펼쳐졌다. 일본 불매운동 타킷인 된 유니클로는 그해 매출이 반토막나는 직격탄을 맞았다. 올 1윌에는 아시아대표 매장이었던 명동중앙점 등을 포함해 30% 매장이 문을 닫았다. 불매운동 대표 표적이었던 일본차 브랜드 중 닛산은 지난해 말 한국에서 철수했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일본 불매운동에서 벗어난 일본차 브랜드들이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 구매 혜택을 대부분 축소했다. 현금 할인은 일부차종을 제외하곤 찾아보기 힘들다. 혜택 제공 대상 모델도 줄어들었다. 그나마 혼다가 가장 공격적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혼다코리아(혼다)는 혼다 파이낸셜 런칭 1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12월 한달 간 진행한다. 전 차종 대상 혼다 파이낸셜을 이용할 경우 혼다 공식 정비 상품권 30만원이 지급된다. 어코드 터보와 파일럿 구매시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돼 각각 월 40만원대와 월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불매운동에서 벗어난 일본차 브랜드들의 10월 판매실적을 보니, 혼다의 회복세가 가파르다. 3개월 연속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영원한 라이벌인 토요타를 3개월 연속 앞서며 굳히기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10월 일본차 브랜드의 신규 등록대수는 1703대로 전체 수입차 중 9.1%를 차지했다. 렉서스, 혼다, 토요타 중 가장 눈에 띄는 브랜드는 혼다다. 혼다만 유일하게 전월대비,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10월 혼다가 판매한 대수는 526대로 전월대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