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 대학생 연합동아리 ‘평화나비 네트워크’ 장은아 전국 대표가  지난 1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였던 이옥선 할머니의 별세를 추모하기 위해 긴급 기자회견에서 성명문을 낭독하고 있다. ⓒ컨슈머와이드 DB
현재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 대학생 연합동아리 ‘평화나비 네트워크’ 장은아 전국 대표가  지난 1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였던 이옥선 할머니의 별세를 추모하기 위해 긴급 기자회견에서 성명문을 낭독하고 있다.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여대생 장은아 씨는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시간을 쓰고 있다. 이것이 그녀의 가치소비다.

사실 장은아 씨는 현재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 대학생 연합동아리 평화나비 네트워크전국 대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대학생 연합동아리인 평화나비 네트워크는 한일대학생교류회,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페스타, 전쟁 피해지역 답사, 대학교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2015년 한일 합의가 성사되자 일본대사관 건너편에서 소녀상 지키미캠페인 등을 펼쳤다. 이밖에 수요시위 주관 및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맞이 촛불문화제 공동주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장은아 대표는 요즘에는 뭔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시간을 쓰는 것 같다고 자신의 가치소비에 대해 밝혔다.

이 같은 가치소비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장은아 씨는 우리 사회에 어떠한 다양한 문제를 배우고, 경험을 하면서 우리 사회에 바꿔야 할 부분이 엄청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면서 그런 것들을 바꿔 나가야 함께 평등하게 살 수 있겠다고 생각을 해서 (가치소비를) 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자신의 가치소비를 계속 이어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녀는 일단은 계속 이거(가치소비)를 할 것 같다라면서 대학 졸업한 후에는 계속 이런 일을 하긴 할 건데 정확하게 어떤 것을 할지는 아직 안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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