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동네병원 문 닫으면 전염병 최전선 누가 지키나
[카드뉴스] 동네병원 문 닫으면 전염병 최전선 누가 지키나
  • 복요한 기자
  • 승인 2020.04.16 0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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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병원, 존폐위기 #기본 소득 보장돼야 치료 전념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코로나19가 지속되며 많은 사업체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데요, 병원도 예외가 아닌가 봅니다. 출입을 꺼려하는 분위기 가운데 폐업의 위기에 처한 병원도 있다고 합니다. 

대한의사협회의 보도자료를 분석해보면, 코로나19 이전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으로 대형병원에 환자가 몰리고, 최저임금 인상과 더불어 병원 경영에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코로나19 사태로 의료 기관의 운영난이 가중되었죠.

이번 조사에 응한 지역병원 62개소 중 100 병상 미만 인 병원은 33개소 로 근무 인력은 의사 11명, 간호·조무사 33명입니다. (대구·경북 8개, 서울·경기·인천 25개소/평균수치)

해당 병원은(100병상 미만) 2019년 동월 대비 하루 평균 외래환자수가 2월 27명, 3월 66명 으로 코로나 19 발병을 기점으로 급감했고, 입원환자수 역시 3월 일평균 7명이 줄었습니다.

|외래환자수
1월 환자수: -0.4명/ -0.2%  | 2월 환자수: -27.3명/ -13.5%  | 3월 환자수: -65.9명/ -34.8%

|입원환자수
1월 환자수: -1.8명/ 8.7% | 2월 환자수: -2.7명/ 13.6% | 3월 환자수: -6.7명/ 34.7%

그 결과, 월 평균 매출액은 전년대비 1월 4천6백만, 2월 약 7천만, 3월 3억 원  적자로 40%까지 떨어졌어요.
*1월 -46,735,000원, -4.6% | 2월 -68,574,000원, -10.5% | 3월 -280,550,000원, -39.3%

소비내역을 보면, (중소병원통합/58개소 응답) 40개소 이상이 코로나 이후  마스크, 세정제, 방역으로 평균 8백만 원을,

*중소병원 통합, 전체 58개소 대상 설문
40개소 평균 소비 |마스크: 4,614,000원 | 손세정:  1,564,000원 | 방역: 1,574,000 원 

일부 병원(8~12개소)은 대진의사 및 간호사 고용  4천만 원, 유급 휴가 6백만 원, 28개소는 선별진료 운영에  약 200만 원을 지출했어요.

| 대진의사 및 간소사 고용비용 (격리시)   37,079,000원 | 의사 및 간호사 자가격리로 인한 유급 휴가비용   5,807,000원 | 선별진료소 설치 또는 지원비용 1,892,000원

코로나와 같은 대규모 감염 병 뿐 아니라 일상의 크고 작은 질병을 최전선에서 감당하는 지역 의료기관이 흔들리면, 가장 먼저 위협받는 것은 국민의 생명인데요,

이번 국가재난을 계기로 우리 의료기관의 정상운영을 지원하는 합리적인 정책이 고안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료:  대한의사협회 20200408 보도/ 서울 아산병원 관계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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