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노트4 유격논란, 틈새에 명함 꽂힌다
삼성 갤럭시 노트4 유격논란, 틈새에 명함 꽂힌다
  • 전진성 기자
  • 승인 2014.09.29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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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은 한장, A4 용지는 두장
▲ '디젤매니아' 홈페이지의 한 사용자가 올린 갤럭시노트4 유격 현상 제보 사진

[컨슈머와이드-전진성 기자] 아이폰6 출시와 대박 조짐에 대한 조급한 마음 때문이었을까? 예상보다 그 출시 시기를 앞당겨 예약판매를 개시한 삼성 갤럭시 노트4. 출고 시기와 맞물려 '아이폰의 휨 현상'에 대한 논란이 호기라고 믿었을 것이다. 실제로 그 덕을 본 부분도 있는듯 하다. 주변에 적잖은 이들이 고민하다가 노트4 예약 판매를 택했다.

그런데 출시하여 전달된 삼성의 최고의 기술 집약형 야심작이라는 갤럭시 노트 4가 난데없이 명함꽂이가 될 위기에 처했다.

출시된 갤럭시 노트 4의 핸드폰 유격 사이가 너무 넓어 명함이 꽂힌다는 제보들이 잇따르고 관련 인증샷이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을 올려지고, 이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유격 현상은 단말기 디스플레이 화면과 본체 프레임 사이가 벌어져 공간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 그 공간에 명함이 한장, 그리고 A4 용지는 2장이 꽂힐 정도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사이로 물이나 먼지가 스며들 것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고, 이에 대한 불만으로 예약 판매분을 수령한 후나 신규 개통 직후 명함을 유격에 꽂아보는 기 현상마저 일고 있다.

일부 불만족한 소비자들은 서비스센터로 가서 결국 반품 신청을 하기도 하였고, 삼성전자는 이같은 상황에 대해 조속하게 파악한 후 답변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삼성 갤럭시 노트 4는 예약판매 실시 후 지난 26일 첫 개통을 개시한 바 있으며, 아이폰 6와의 정면 승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라 아이폰의 휨 현상에 대한 논란과 더불어 노트4의 유격 논란 역시 초미의 관심사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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