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 비교

▲ 삼성 갤럭시S5 광고

[컨슈머와이드-차기역 기자] 애플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최대 약점은 짧은 배터리 수명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는 지난 16일 첫 24시간 예약주문에 무려 400만대가 판매되었다. 또 경매 사이트에서 정상가격의 2~4배의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지는 등 전 세계는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열풍이다. 

하지만 최신 스마트폰과 비교해 볼 때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의 배터리 수명은 형편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IT전문매체 폰 아레나는 22일 ▲소니 엑스페리아 Z3 ▲화웨이 어센드 메이트 7 ▲삼성 갤럭시 S5, 갤럭시 노트 3 ▲HTC 원 M8 ▲LG G3 ▲모토로라 모토 X ▲애플 아이폰6, 아이폰6 ▲구글 넥서스 5의 배터리 수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 출처: 폰아레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배터리수명은 각각 5시간 22분, 6시간 32분이었다. 이는 그전 모델인 ‘아이폰5S’보다 ‘아이폰6’는 20분, ‘아이폰6 플러스’는 1시간 10분 더 길어진 것. 

하지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배터리 수명이 ‘아이폰5S’ 보다는 늘어났지만, 다른 최신 스마트폰과 비교해보면 배터리 수명이 매우 짧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올 4월에 출시한 ‘갤럭시S5’와 비교해보면 ‘아이폰6’는 ‘갤럭시S5’보다 배터리수명이 3시간 36분 짧았고 ‘아이폰6 플러스’는 1시간 6분 더 짧았다. 심지어 ‘아이폰6’는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3’ 보다 수명이 56분이나 짧았다.

‘엑스페리아 Z3’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배터리 수명을 비교해보면 결과는 더욱더 처참했다. ‘아이폰6’는 ‘엑스페리아 Z3’보다 배터리 수명이 4시간 7분이나 짧았고 ‘아이폰6 플러스’는 ‘엑스페리아 Z3’ 보다 배터리 수명이 2시간 57분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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