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첫 24시간 예약주문 400만대 판매 신기록 수립

▲ 사진출처: 애플홈페이지

[컨슈머와이드-차기역 기자] 애플의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는 세간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 중이다.

첫 24시간 예약주문에 무려 400만대가 판매된 것. 이는 아이폰5가 출시됐을 때 72시간 만에 새운 기록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품귀현상으로 인해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는 경매 사이트에서 정상가격의 2~4배의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애플은 지난 2010년 6월 아이폰4 60만여대, 2011년 10월 아이폰4s 100만여대, 2012년 9월 아이폰5 200만여대를 첫 24시간 예약판매를 통해 판매했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을 만든 이래로 사상 최고의 기록이다.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는 128GB 아이폰 6플러스 스페이스 그레이가 1천900달러에 낙찰되기도 했다. 이 모델의 정가는 949달러다. 2년 약정을 하고 보조금을 받으면 499달러에도 살 수 있다.

하지만 제품을 좀 더 빨리 이용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은 정가의 2배, 약정시 가격의 4배의 가격에도 아이폰6를 구매하고 있다.

한편, 애플의 2차 출시국 22개 지역의 명단에 한국은 제외됐다. 이에 한국 소비자의 경우 해외직구를 통해 구입을 하거나, 내달 또는 심지어 내년까지 기다려야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를 구매 할 수있다.

애플은 26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아일랜드, 아일오브맨,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카타르,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터키, 아랍에미리트연방(UAE)에서 아이폰 6와 6 플러스를 시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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