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오는 14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유통·대리점분야 불공정관행 실태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에 관심이 가는 부분은 바로 대규모 유통업자들의 배타적 거래 요구 관련 조사다. 현행법 상(대규모유통업법 제13조) 부당하게 납품업자로 하여금 경쟁사에게 물품을 공급하지 않도록 하거나 다른 사업자와 거래하는 것을 방해하는 행위는 법 위반에 해당된다. 대규모 유통업자들의 배타적 거래 요구에 대한 공정위의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최근 불거진 CJ올리브영(올리브영)의 납품업체 갑질 논란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전북 부안 새만금)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온열질환 환자 속출 등 어려움을 겪자 재계가 긴급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세계 159개국에서 4만 3000여명이 참가했다. 그러나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열악한 현장 상황 탓에 온열질환 환자가 속출하며 운영에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 3일 하루 발생한 잼버리 관련 환자는 1486명으로 벌레로 인한 환자가 383명(36.1%), 피부 발진 250명(17.1%), 온열 증상자 1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1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의 사전구매가 시작됐다. 자급제 모델에 쿠팡, 11번가, G마켓, SSG닷컴, CJ온스타일 등 대표 이커머스가 사전구매 대전에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배달앱인 배달의민족도 사전구매에 출사표를 냈다. 때문에 어디서 사전구매를 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 이에 각사의 혜택을 비교해 봤다. 가장 혜택이 많은 곳에서 사전구매를 하는 것 역시 가치소비다.삼성전자 공통 혜택우선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사전구매 혜택은 공통으로 제공된다. ▲ ‘갤럭시 Z 플립5·폴드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삼성스토어가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 자급제 모델 사전 판매에 돌입했다. 이통사 및 이커머스 사전판매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다. 정식 출시는 11일이다. 이를 감안하면 삼성스토어가 5일정도 빠르다. 28일 서울 소재 한 삼성스토어 매장에는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를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매장에는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삼성스토어 관계자는 “현재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한국P&G의 브랜드 브라운(Braun)이 전기면도기 ‘시리즈 9 프로 플러스(PRO+)’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오는 8월 14일 정식 출시되는 브라운 ‘시리즈 9 프로 플러스’는 100년 넘게 발전해 온 브라운의 디자인과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다. 브라운 고유의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직관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과 블랙 앤 골드의 고급스러운 컬러 배치, 업그레이드된 6개의 커팅 요소로 피부 자극 없이 0.05mm까지 밀착 면도가 가능해 저녁까지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쿠팡이 최근 유니레버·한국존슨앤드존슨 등에 ‘납품가 후려치기’로 일부 제품에 대한 발주가 중단됐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쿠팡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27일 쿠팡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언급하는 ‘쿠팡이 해당업체에 일방적으로 공급을 중단했거나 협상이 결렬되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존슨앤존슨이 납품하는 리스테린 제품의 경우 존슨앤존슨의 자회사인 켄뷰코리아 분사 등 해당 업체 사유로 인해 납품 조건 협상 자체가 지연되었을 뿐 현재 원만한 협상을 위해 서로 노력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CJ올리브영이 중소 납품업자(화장품)를 대상으로 쿠팡과의 거래를 막아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쿠팡이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CJ올리브영을 공정위에 신고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것을 알수 있겠지만 쿠팡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CJ올리브영이 쿠팡외 경쟁상대에 대해서도 동일한 납품업체 갑질을 해왔을 수 있다. 이번계기로 가치소비자들을 잃을 수도 있다. 이번 공정위의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24일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이 최근 ‘경쟁사업자에 상품을 공급하지 않도록 납품업체를 강요해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11일은 초복이다. 복날을 하루 앞두고 삼계탕의 주 식재료인 생닭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육계 생계 가격은 이달 8일 기준 2990~3190원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월 대비 약 300원 상승했다. 생닭이 오르면 삼계탕 가격도 오른다.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1kg)의 평균 가격은 1만6423원으로 전년 대비 13% 올랐다. 이에 정부가 육계 계열회사 병아리 추가 입식, 대형마트 할인행사, 할당관세 등을 통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배달앱 3사가 올해 예고된 폭염과 폭우에 대비해 각사 라이더를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 폭염 및 폭우 상황 속에서 배달종사자의 안전한 운행을 위함이다. 이 역시 ESG 경영 일환이다. ESG 경영은 가치소비로 이어진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5~7일 3일간 배민 라이더를 대상으로 폭염 및 폭우를 대비해 고급 우비, 핸들커버, 쿨시트 등 물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배민커넥트 앱에서 활동하는 라이더들이다. 지원 품목은 ▲비를 막아주는 ‘고급 우비 상하의세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지난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3 디지털 유통대전'이 진행 중이다. 유통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상생, 차세대 유통시장의 미래와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통·물류 전문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는 35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중 기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곳은 쿠팡이다. 기자는 29일 정오쯤 전시장을 찾았다. 1천개의 부스 중 기자를 깜짝 놀라게 한 부스는 쿠팡이었다. '쿠팡이 왜 여기에 있지?', 궁금증이 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참여형 ESG캠페인을 통해 가치소비자와 임직원들의 참가를 독려한다. 환경을 위한 페트병 재활용 캠페인과 혈액 부족 해결을 위한 헌혈 캠페인 등이다. 신세계그룹 3사는 공동 캠페인을 통해 페트병 수거를 진행하고 이를 독려하기 위해 업사이클링 굿즈 등을 증정한다. 쿠팡과 SK증권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하며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들과 시민들은 헌혈증서 기부를 통해 참여했다.SSG닷컴, 이마트, G마켓 등 신세계그룹 3사는 ESG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ESG 캠페인 ‘원더플 시즌4’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고물가 시대 고(高)배달료로 배달앱 이탈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3월 배달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2조15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0%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7년 통계 개편 이수 역대 최대 폭 감소다.같은날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지난달 국내 대표 배달앱 이용 현황을 보니 ‘배달의 민족’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1천954만 8천52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65만명 감소했다. ‘요기요’도 지난달 월간활성사용자수가 668만 2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고물가 시대 고 배달료로 배달앱 이탈이 줄을 잇자 요기요가 파격 조건을 제안한다. 월 9천900원을 내면 배달료가 무제한 무료다. 단 ‘요기패스X’ 배지 붙은 가게에서만 무료다. 하지만 1만7천원 이상 구매라는 조건은 1인가구에게 높은 문턱이다.배달앱 이용자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지난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3월 배달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2조15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0%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7년 통계 개편 이수 역대 최대 폭 감소다. 같은날 ‘모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배달앱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관련 기사 참조)에 앞서 배달앱들은 일회용 수저 등 일회용품과 기본 반찬 안 받기 기능을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일회용품 사용 절감을 위해 동참하고 있다. 기능 도입 이전 배달앱 이용자들은 배달 음식 주문 시 필요 없는 일회용품까지 배달 받아 처치곤란이었다. 결국 사용하지도 않은 일회용품들은 버려졌고, 환경오염으로 이어졌다. 기본 반찬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기능 도입 후 이용자들이 일회용품과 기본 반찬 안 받기를 선택할 수 있게 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일회용 용기 등 환경 오염 주범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배달앱 업계가 ESG 실천으로 환경 보호에 나서며 명예 회복에 나서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다회용 배달용기(이하 다회용기) 사용이다. 다회용기 선택은 가치소비다. 배달 일회용용기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다. 지난 3월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충남대학교 환경광학과 자용철 교수 연구팀과 함께한 ‘플라스틱 대한민국 2.0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의 1인당 연간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량은 2017년보다 증가했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쿠팡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노총) 산하 택배노조의 주장에 대해 허위주장이라고 선을 긋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24일 쿠팡의 물류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내 설립된 민노총 전국택배노조 산하 노동조합(이하 CLS 지회)는 이날 창립 대회를 열고 “쿠팡이 상시 해고 제도로 부당한 정책을 밀어붙인다”며 “분류작업 전가, 다회전 배송을 통한 장시간 노동 강요, 프레시백 회수 업무 강요 등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 ‘클렌징(구역회수)’을 통한 해고 철회와 고용 안정 보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배달비가 새로운 가치소비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달비 고공행진이 이어지자 이에 부담을 느낀 배달플랫폼 이용자가 감소하고 있다. 이에 배달플랫폼은 배달비 낮추기를 통해 소비자 이탈 막기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배달 플랫폼은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은 4천억원대, 쿠팡이츠는 1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그러나 실내 마스크 해제 등으로 일상생활로의 전환 된 이유 상황이 반전하고 있다.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음식을 배달해 먹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30.1%로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에서 일명 '노브랜드 카스텔라'로 불리던 카스텔라 제품에서 사용 금지된 성분이 검출됐다. 이제품은 쿠팡, 옥션 등 주요 온라인 마켓을 통해서도 판매되고 있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수입업체 피티제이코리아가 국내에 유통하는 미니 카스텔라 제품에서 보존료로 사용되는 안식향산이 검출됐다. 안식향산은 방부제의 일종으로 식품 보존료, 항균 연고제, 구강 세정제 등에 주로 쓰인다. 일부 식품에는 소량이 허용되지만 빵류에서는 사용 금지 성분이다.이에 식약처가 국내에 유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쿠팡이 친환경 물류 선도 노력이 눈길을 끈다. 쿠팡이 안전하고 편의성 높은 친환경 ‘전기 배송차’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쿠팡에 따르면, 쿠팡이 수도권과 제주도, 부산 등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전기 배송차는 제조사에서 쿠팡을 위해 특수 제작한 봉고 하이탑 모델이다. 전기차다 보니 연료 주유나 요소수 충전이 필요 없다. 전기 쿠팡카는 배송 캠프에 설치된 전용 충전기로 충전한다. 충전 속도, 전력선 용량, 안전 등 테스트한 뒤 맞춤 제작한 ‘천장형 충전기’다. 버튼을 누르면 캠프 건물 천장에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유통·통신업계의 기부를 통한 ESG 실천이 활발하다. 특히 일부는 단순히 기부가 아닌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기부다.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쿠팡은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수혜자 맞춤형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부 대상은 강진 피해로 학업 중단된 튀르키예 어린이들로 학업 지원 기부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추산에 따르면 튀르키예 내 약 400만 명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우선 쿠팡은 기부 물품을 판매한다. 고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