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3사가 올해 예고된 폭염과 폭우에 대비해 각사 라이더를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배달앱 3사가 올해 예고된 폭염과 폭우에 대비해 각사 라이더를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 폭염 및 폭우 상황 속에서 배달종사자의 안전한 운행을 위함이다. 이 역시 ESG 경영 일환이다. ESG 경영은 가치소비로 이어진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5~73일간 배민 라이더를 대상으로 폭염 및 폭우를 대비해 고급 우비, 핸들커버, 쿨시트 등 물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배민커넥트 앱에서 활동하는 라이더들이다. 지원 품목은 비를 막아주는 고급 우비 상하의세트핸들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하는 핸들커버습도와 온도로부터 좌석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쿨시트등이다. 해당 물품은 10~12일 동안 각 배민 라이더에게 택배로 전달된다. 또한 전국 배민B마트 지점을 방문하는 라이더를 위해 우천 상황 속에서 안전시야를 넓혀주는 효과가 있는 발수 코팅제와 김서림 방지제도 비치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들에게 여름철에는 우비, 쿨시트 등을 제공하고, 겨울에는 발열조끼, 보조배터리 등을 지급하는 등 계절마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물품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다폭염·폭우 환경에서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배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혹서기 배달파트너들을 위해 생수쿠폰을 지원한다.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들에게 주 1회 생수 교환권이 지급된다. 쿠팡이츠는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지급 생수를 늘려 추가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운송 수단에 상관없이 전주 10건 이상 꾸준히 배달을 수행한 배달파트너들에게는 문자 메시지로 생수 교환권이 지급된다.

쿠팡이츠서비스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여름철 안전캠페인의 일환으로 7월부터 배달파트너들에게 주1회 생수 교환권을 지원한다.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지급 생수를 늘려 추가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운송 수단에 상관없이 전주 10건 이상 꾸준히 배달을 수행한 배달파트너들에게는 문자 메시지로 생수 교환권이 지급된다. 이번 생수 지원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수칙인 , 그늘, 휴식에 대한 안내 캠페인과 함께 진행된다. 앞서 쿠팡이츠는 퀴즈 형식의 안전운행 캠페인을 통해 당첨된 배달파트너에게 고급 우의와 발수코팅제 등 보호구를 지급했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혹서기 배달파트너들이 고객들에게 안전하게 맛있는 음식을 배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수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다각도의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요기요는 요기요 익스프레스라이더들에게 바이크 쿨시트와 여름용 바이크 토시, 쿨 바라클라바, 쿨 팔토시, 안티포그(김서림 방지) 필름 등 폭염에 대비한 필수 아이템을 지급했다.

요기요 관계자는 매년 하계 시즌에 맞춰 라이더들의 안전하고 시원한 배달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있다올해도 요기요 익스프레스가 선물해 드리는 물품들과 함께 안전한 운행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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