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박은주] "별로 배가 안 고파서 저녁은 생략했다."집에 돌아와 냉장고 속 잔반량을 체크하자, 남편이 말했다. 저 큰 덩치가 분명 저녁을 안 먹고 이 시간까지 배부를 리 없는데... 이상하다 생각하며 주방을 확인하는데 미처 버리지 않은 라면봉지 꼬다리가 있다. 에크... 해놓은 반찬은 꺼내지도 않고 또 라면 먹었구먼.라면 외에도 간이 센 요리를 선호하는 남편은 신혼 때 가끔 김치찌개를 끓여줬다. 군대 전경시절 부식비로 식사당번을 하며 여러 번 단련된 실력이었다. 식초만 조금 더 부었을 뿐인데 감칠맛이 났다. 둘이 좁디좁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고삼’, ‘백지’, ‘택사’, ‘차전자’ 등 식품에 사용 안 되는 원료로 액상차 등 식품을 제조해 고가에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해당업체를 고발 조치했다.13일 식약처에 따르면, ‘고삼’, ‘백지’, ‘택사’, ‘차전자’는 ‘대한민국 약전’에 생약으로 등재된 원료로 주로 한약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식품공전에는 해당 원료가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로 미등재됐다. 따라서 식품에는 사용할 수 없다.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전라북도 무주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아플라톡신이 기준치 초과 검출된 땅콩가루·칠리시즈닝 제품이 회수조치됐다. 아플라톡신은 덮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곡류, 견과류 등에 잘 생성되는 곰팡이독소다. 아플라톡신 기준은 15.0 ㎍/kg 이하다. 단, B1은 10.0㎍/kg 이하다.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 소재 식품소분업체인 ‘사계절약초가 소분‧판매한 ‘땅콩가루(땅콩 및 견과류가공품)’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해당제품에서 29.9 ㎍/kg, B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발기부전치료제 유효성분인 실데나필 등 전문의약품 성분을 포함하거나 흥분제·최음제 등에 해당하는 제품을 건강보조식품으로 둔갑시켜 판매·광고한 사이트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167개 사이트를 적발하고 접속차단 및 수사를 의뢰했다.25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사이트들은 ‘자연 약초’, ‘육체·정신의 피로회복’, ‘발기부전 증세 호전’ 등 남성 정력 증진에 효능·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광고했다. 식약처가 해당 제품을 직접 구매하여 성분 확인을 위한 시험검사를 진행한 결과, 제품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새싹보리 등 일부 건강분말 식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금속성 이물(쇳가루)가 검출됐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판매되는 건강분말 식품 40개 제품(새싹보리 12개, 여주 8개, 울금⋅강황 8개, 비트 6개, 새싹귀리 6개)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실태조사 결과다.1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40개 제품 중 12개 제품(30.0%)에서 안전기준(10.0mg/kg 미만)을 최대 22배(최소 18.95 ~ 최대 226.76mg/kg) 초과하는 금속성 이물이 검출됐다. 건강분말 식품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무더운 여름, 어떻게 버티고 계시나요? 이번 기사에서는 여름철 즐길 수 있는 차를 정리했어요.습하고 더울 때에는 약초를 활용하면 몸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농촌진흥청) 호흡기 건강에 좋은 약용작물로는 도라지와 더위지기가 있는데요, 더위지기는 7~8월 수확 식물로 쑥류의 하나입니다.맛은 쓴 편이나 해열효과가 있어 습기와 열을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 줄기와 잎에는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물질이 있어 이뇨 작용제로도 쓰여요. 더위지기를 차로 마실 때는 리터 당 15g을 넣고 달인 뒤 따뜻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일부 홈쇼핑·백화점·프랜차이즈에서 위생불량 비건식품을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홈쇼핑에서 판매된 일부 떡류 제품에서는 세균이 기준초과 검출됐다. 아울러 일부 골프연습장, 키즈카페 등은 위생불량으로 적발됐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비건 식품을 제조하는 업체 총 842곳 점검과 홈쇼핑 판매 식품 등 306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다.앞서 식약처는 코로나19로 이용이 증가한 홈쇼핑 판매식품과 더불어 백화점·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PB 제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7개 지자체와 함께 지난달 22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언택트 관광지로 인구 밀도가 적은 경남의 휴양림 및 캠핑장을 정리했어요.김해 신어산 자연숲 캠핑장은 옛날 약초꾼이 다니던 숲길을 복원해 만든 숲길과 야생화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숲속 정취에 푹 빠지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김해시)거제 자연휴양림 캠핑장은 나무가 많은 숲과 계곡 주변으로 데크가 설치돼 있고, 몽돌해변과 해금강에 인접해 (5~15분) 다도해의 아름다움까지 누릴 수 있어요. (거제시)대운산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은 계곡과 등산로가 가까워 산책하기 좋고, (양산시)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온라인판매 새싹보리 분말식품에서 금속성 이물 및 대장균이 검출됐다. 또한 일부제품은 식품유형, 품목보고번호 등 표시도 미흡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새싹보리가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새싹보리 분말식품도 인기를 끌고 있으나, 안전과 위생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제품들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새싹보리 분말제품 20개를 조사한 결과다.2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20개 제품 중 11개 제품이 기준에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봄만 되면 독초를 봄나물로 잘못 알고 섭취해 중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독초나 독버섯 등 자연독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총 20건, 이로 인해 128명이 병원 신세를 졌다. 특히 자연독 사고는 주로 봄 가을에 발생하는 편으로 이중 3~5월 봄에는 6건의 사로로 41명(약 32%)의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2일 전북 익산시 A씨는 독초인 자리공(뿌리)를 더덕으로 오인해 섭취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지난해 3월 1일 경남 창원시 B씨는 독초인 자리공(뿌리)를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LG생활건강의 브랜드 숨37°이 ‘숨37° 김진식 아트 콜라보레이션 에디션’ 2종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김진식 디자이너는 자연 소재의 특성을 살린 세련되고 현대적인 작업으로 해외에서 주목 받고 있다. 숨37은 쓰면 쓸수록 더욱 좋아지는 숨의 필수케어 제품인 시크릿 에센스와 오일에 적용, 아트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했다.김진식 디자이너가 시크릿을 위해 디자인한 이번 에디션은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단순한 자연물 안에도 억겁의 이야기가 숨어있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정성 어린 관찰을 바탕으로 자연의 시간을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시중에 유통 중인 보스웰리아 제품 절반 이상이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최근 인터넷 등에서 일반식품으로 판매 되고 있는 일부 보스웰리아 제품이 가짜라는 제보를 받고 조사한 결과다. 3일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수입 이력이 있는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3개국 27개 제조업체의 보스웰리아 제품 중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15개 제조업체 15개 제품에 대해 진위 판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보스웰리아’ 7개 제품(유형: 기타가공품, 고형차)이 가짜로 확인됐다. 보스웰리아는 인도나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일부 SNS 마켓 유명 인플루언서(influencer, SNS에서 영향력 있는 개인)들이 ‘다이어트’, ‘헬스’, 이너뷰티‘ 등을 판매하면서 법 위반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무턱대고 인플루언서 추천 제품을 구매하면 안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SNS 마켓에서 판매되는 ‘다이어트’, ‘헬스’, ‘이너뷰티’ 관련 제품 총 136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다. 18일 식약처에 따르면, 회원수가 10만명 이상인 카페, 페이스북 등 SNS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다이어트’,
[컨슈머와이드-이정민] 요즘 사람들을 만나면 하나같이 “먹고살기 힘들다”고 말한다. 경제문제가 심각한 지경을 넘어 국민들이 아사(餓死)직전이다. 민생경제를 최우선으로 돌본다면서 모두 탁상공론이다. 정부와 국회가 편 가르기 하는 동안 국민의 곳간은 계속 바닥나고 있다. 끔찍한 IMF시절이 다시 오는 것은 아닌지 여기저기 아우성이다.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큰일 날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임을 권력자들은 절감하고 국민들의 빈 곳간을 채우는 일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다. 자고로 인심은 곳간에서 나온다. 제나라 임금 환공(桓公)이 말 수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농축액상차류 일부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가 검출됐다. 4개 제품에서는 세균도 기준치를 초과검출됐다. 표시도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 안전 및 위생 관리 강화가 필요한 대목이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도라지, 생강, 칡, 흑마늘, 매실 등 농축액상차류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위생실태를 조사한 결과다.3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25개 중 1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류의 일종인 ‘디부틸프탈레이트(DBP)’가 0.56㎎/㎏ 검출됐다. 현재직접 섭취하는 식품에는 프탈레이트 허용 기준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유통기한이 변조돼 유통된 과·채기공품이 회수조치됐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소재 식품소분업체인 ㈜케이티바이오팜이 ‘동결건조 링곤베리 분말’ 제품의 유통기한을 변조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또한 서울 동대문구 소재 경동물산이 ‘동결건조 링곤베리 분말’ 제품의 제조원 미표시 등 표시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두업체의 제품에서는 방사능 세슘도 각각 104, 188 Bq/kg으로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이에 식약처가 해당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를 내렸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설화수가 한국적 아름다움을 표현한 ‘2018 실란 메이크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설화수는 매년 전통 장인과 협업해 실란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입사 기법을 이용했다.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한 ‘실란 메이크업’은 금속 표면에 금선 또는 은선을 끼워 정교한 무늬를 완성하는 입사 기법의 국가무형문화재 제78호 입사장 홍정실 장인이 참여하여 기품 있는 한국적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예로부터 신비한 동물로 여겨진 사슴, 불로장생의 약초인 불로초, 사계절 내내 푸른 소나무 무늬를 조화롭게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중금속, 이산화황, 잔류농약 등 기준치 초과 한약재 17개 품목에 대해 회수조치가 내려졌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시중 유통 한약재 수거해 검사한 결과다.3일 식약처에 따르면, 우선 카드뮴이 기준초과 검출된 한약재는 ▲(주)광덕생약 광덕한인진▲덕인제약(주)의 덕인제약한련초 ▲선일생약(주)의 선일한련초 ▲영천약초도매시장(주)의 영천약초도매시장한련초 ▲영천약초도매시장(주)이 영천약초도매시장한인진 ▲(주)ㅈ연세상의 자연세상시호 ▲한솔제약의 한솔전호▲(주)허브팜의 대계근 ▲(주)허프팜의 내추럴허브어성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토니모리가 화장품법 위반 광고로 제재를 받았다. 올해만 벌써 두 번째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토니모리는 바이오이엑스 제품 라인 8개 제품(토너, 에멀전, 크림, 마스크, 앰플, 에센스, 퍼펙터, 폼 클렌징)을 당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면서 “‘보툴리눔 유래 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표정 주름을 매끈하게 케어해 줍니다.” 라는 광고를 게재했다. 그런데 식약처가 이를 확인해 보니 바이오이엑스 제품 라인 8개 제품전성분 표기에는 ‘메티오닐알-클로스트리듐 보툴리늄폴리펩타이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방사능 세슘 기준 초과 검출된 폴란드산(産) ‘유기농 링곤베리 동결건조 분말’ 등 2개 제품이 회수조치됐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소재 식품수입판매업체 ‘㈜덕수무역’이 수입한 폴란드산(産) ‘유기농 링곤베리 동결건조 분말’과 ‘유기농 빌베리 동결건조 분말’(과·채가공품) 제품에서 각각 671, 891 Bq/kg으로 방사능 세슘 기준 초과 검출됐다. 현행 과·채가공품 방사능 세슘 기준은 134Cs+137Cs, : 100 Bq/kg이하다.이에 식약처가 해당제품에 대해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