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케아 강동점의 장점으로 꼽히는 헤이 푸드 오더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앞서 지난 11일 이케아 강동점 미디어 행사에서는 헤이 푸드 오더 설명만 있었을 뿐 실제 어떻게 운영되는지 시연 등이 생략됐다.





17일 이케아 강동점 오픈과 함께 헤이 푸드 오더도 정상 운영됐다. 이날 오픈과 동시에 레스토랑 앞에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레스토랑은 두가지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전처럼 줄을 서서 음식을 직접 고른 뒤 결제하는 방법과 헤이 푸드 오더 방식이다. 헤이 푸드 오더 방식은 일반 키오스크와 같다.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결제를 하면 주문 순서에 따라 정해진 곳에서 음식을 한 번에 받는다.
이날 방문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했다. 다른 점은 헤이 푸드 오더로 주문부터 결제까지 한 방문객들은 미리 자리를 선점하고 앉아서 자신의 순서를 기다렸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A 씨(30대 주부, 서울 거주)는 “일반 키오스크 주문 및 결제와 방식이 비슷해 불편함이 없었다”면서 “줄 서서 기다리지 않아서 편하다”고 말했다.
B 씨(60대, 남성, 서울 거주)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라면서 “그 동안 이케아 매장에 오면 자주 레스토랑을 이용했는데 그 때마다 줄 서서 기다리다 음식을 고르고 또 기다리고, 결제하고 하는 것이 좀 많이 불편했는데, 키오스크를 이용하니 줄을 설 필요가 없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날 오픈과 함께 한꺼번에 방문객들이 몰리다 보니 레스토랑은 인산인해였다. 이에 이케아 강동점은 줄을 세운 뒤 헤이 푸드 오더를 이용할지, 아님 클래식 방법을 이용할지를 일일히 물어 진행했다. 앞으로도 이렇게 운영할 것이냐는 질문에 현장 관계자는 “오늘 많은 고객들이 몰려 혼잡을 막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이렇게 운영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이렇게 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동점에 가서 레스토랑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클래식 방법이 아닌 헤이 푸드 오더를 이용하는 것이 합리적 가치소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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