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케아가 드디어 서울에 입성했다. 서울에 첫 번째 매장인 이케아 강동점을 17일 오픈했다. 이케아 코리아가 오픈 당일인 17일 오픈 행사를 예고한 탓인지 이날 오전 9시 이케아 강동점 정문 앞에는 오픈을 기다리는 고객들로 긴 줄이 늘어섰다.
현장에서 만난 이케아코리아 현장 관계자는 “현재 200여 명이 줄을 선 것으로 보인다”면서 “새벽부터 줄을 선 고객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케아 강동점 첫 번째 고객은 새벽 2시 반에 이케아 강동점에 줄을 섰다. 첫 번째 강동점 고객이 된 김명진 씨(서울 동대문구 거주, 30대 후반)는 100만 원 상품권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관련 기사 참조)


두 번째 고객은 오전 6시에 이케아 강동점에 줄을 선 30대 초반 부부였다. A 씨는 “이케아 매장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다. 동네에 매장이 생긴다고 해서 줄을 서게 됐다”라면서 “6시에 나오면 1등을 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날 100번째 고객에게는 이케아를 상징하는 제품 중 하나인 프락타(FRAKTA) 장바구니가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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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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