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토리코리아가 17일 니토리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점을 오픈했다.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니토리코리아가 17일 니토리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점을 오픈했다.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니토리가 17일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위치한 상업·업무·문화 복합 시설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3층에 매장을 오픈했다. 중앙 에스컬레이터로 올라오면 왼쪽 끝에 매장이 자리한다. 매장 크기도 생각보다 작다. 오픈 첫날인데 매장은 몇몇의 소비자들만 있을 뿐 한산했다.

이날 오전 11시 니토리 강동점 매장을 찾아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3층으로 올라갔다. 한참을 찾다가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직원의 도움으로 니토리 매장을 찾았다. 매장은 중앙 에스컬레이트 기준, 정문을 등지고 왼쪽 깊은한 곳에 위치한다. 이케아 강동점은 한번에 찾을 수 있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이케아 강동점이 대형점이라면 니토리 강동점은 그냥 편의점 수준이다.

한산한 니토리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점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한산한 니토리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점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17일 니토리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점에 고객이 들어오는 모습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17일 니토리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점에 고객이 들어오는 모습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니토리코리아가 17일 니토리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점을 오픈했다.  이날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니토리코리아가 17일 니토리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점을 오픈했다.  이날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이날 니토리는 오픈 행사도 생략했다. 대신 매장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와 인스타그램 팔우를 하면 니토리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과 지퍼백 등 소정의 상품을 500명 선착순으로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오픈 시간이 한 시간이나 지났지만 500명은 채워지지 않았고, 기자가 방문했을 때도 직원들이 이벤트 참여 독려에 정신이 없었다.

니토리는 강동점 오픈을 기념해 여름 침구 NCOOL 10% 할인을 27일까지 진행하고 있지만 매장에는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의 고객들만 있었다. 매장엔 고객보다 직원의 수가 더 많아 보였다. 이케아 강동점에 홈퍼니싱 가치소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었다. 리틀 이케아라는 말이 무색해질 정도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니토리 매장 관계자는 이케아 행사가 끝나고 난 뒤 조금씩 매장에 고객들이 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니토리 강동점은 니토리의 6번째 매장이다. 원래는 7번째 매장이어야 하지만 지난달 311호점인 하월곡점을 폐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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