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업계가 새해에도 ESG 경영을 위해 타사와 업무협약 통해 협력하고, NGO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다. 이미지/컨슈머와이드DB
금융 업계가 새해에도 ESG 경영을 위해 타사와 업무협약 통해 협력하고, NGO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다. 이미지/컨슈머와이드DB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금융 업계가 새해에도 ESG 경영을 위해 타사와 업무협약 통해 협력하고, NGO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다. IBK투자증권은 삼양라운드스퀘어와 MOU를 맺고 사회공헌 활동 확대와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등 ESG 관련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한다. 다올저축은행은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가치소비자도 참여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ESG 상품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을 학대 피해아동 심리치료를 위해 사용한다.

IBK투자증권은 삼양라운드스퀘어와 사업 확대·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기업금융, 자금운용, 리테일·리서치, ESG·사회공헌 분야에서 협력한다. 양사는 특히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등 ESG 관련 상품 개발에 공동 참여할 계획이다. ESG 실천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실질적 ESG 경영 강화와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에 노력한다는 것이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삼양라운드스퀘어와의 새해 첫 업무협약은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 제조업과 금융업의 협력을 통한 상생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 먹거리 발굴은 물론 ESG 경영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다올저축은행은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학대 피해아동 심리치료를 위해 기부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계좌 당 1천원이 적립되어 기부하는 통장을 통해 모았다. 사회공헌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ESG상품으로 출시 5개월 만에 목표를 조기 달성해 지난해 11월 종료됐다. 기부금은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이사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 방문해 정태영 총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다올저축은행 측은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하루빨리 일상 속의 행복을 되찾아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기부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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