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을 맞아 ESG 경영의 의지를 다시 강조하고 추진 방향을 잡은 기업들이 있다.
2024년을 맞아 ESG 경영의 의지를 다시 강조하고 추진 방향을 잡은 기업들이 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2024년을 맞아 ESG 경영의 의지를 다시 강조하고 추진 방향을 잡은 기업들이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ESG 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앞으로 높은 윤리의식과 공정한 직무 수행 등을 실천할 것을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ESG경영 CEO자문위원회를 열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해의 ESG 전략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2024 Kick-Off Meeting & 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윤리경영을 선포했다. ESG 경영의 의지를 다졌다. ESG 윤리경영 선포식에서는 △높은 윤리의식과 공정한 직무 수행 △협력사와 상호발전을 위한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최고의 전문가로 발전을 위한 자기계발 등을 선언했다. 이번 행사에는 녹십자수의약품 및 관계사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전 직원의 선언을 통해 윤리 경영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승식 대표는 이날 “시장 악화 속에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유지해 전년 대비 12.7%의 성장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또 2027년 1000억원 매출 달성을 위해 변화관리와 문제해결 능력, 팀워크 등을 강조했다. 이어 부문별 그룹장들이 2024년 중점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4년을 맞이해 ‘ESG경영 CEO자문위원회’를 열어 작년의 ESG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2024년 중점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aT는 21년 4월 ESG경영을 선포하고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자문회의에서 지난해 ESG 성과를 공유하고 공사의 지속 가능한 ESG경영 전략, ESG경영 모니터링 강화방안 , 변화된 환경에 따른 ESG 운영 내실화 방안 등 2024년 추진 방향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4년 차를 맞이한 이 소통의 자리가 우리 농수산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방향을 논의하는 ESG경영의 실천이자 본질이라 생각한다”라며,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경청해 우리 농어민과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농수산식품 산업을 지속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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