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카카오 '새가버치 캠페인', 마이플러피 ‘산타가될개’ 기부 프로젝트

가치소비자와 기업이 함께 사회 공헌에 나서는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다.
가치소비자와 기업이 함께 사회 공헌에 나서는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가치소비자와 기업이 함께 사회 공헌에 나서는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다. 제주 삼다수는 카카오와 협업해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한 패딩의 판매 수익금과 매칭그랜트 방식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기부했다. 제주 도내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한다. 마이플러피는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담요 세트 판매금 전액을 기부하고, 1:1 담요 후원도 진행해 소비자가 직접 번식장 구조견에게 담요를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번식장 구조견의 치료와 입양을 위해 사용한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와 카카오가 880만원의 기부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카카오메이커스의 새가버치 캠페인 일환으로 제주 바다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해 재탄생한 춘식이 패딩의 판매 수익금과 제주개발공사가 동일한 금액만큼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마련했다. 춘식이 패딩 1벌에는 500mL 페트병 약 107개가 충전재와 원사로 활용됐다. 기부금은 제주 도내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4월, 카카오와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통한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 해양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카카오와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 바다에 버려지는 해양 폐플라스틱에 대한 새로운 쓸모를 찾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제주개발공사는 분리배출 인식개선 활동과 함께 재생페트 연구개발을 통해 쓸모를 다한 플라스틱의 새로운 쓰임 찾아주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이플러피는 ‘산타가될개’ 기부 프로젝트 기부금을 모아 번식장 구조견들의 치료를 위해 1128만2000원을 기부했다. 올해 산타가될개는 유엄빠 보호 센터와 함께 입양 프로젝트도 동시에 진행하며 담요 세트 판매금 전액을 기부했다. 후원자가 선택한 강아지에게 전달할 수 있는 1:1 담요 후원도 함께 진행해 보호소로 직접 전했다.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산타가될개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 6481만7050원으로 여러 유기견 보호 기관에 전달, 겨울철 난방 비용 및 치료 비용 등에 사용했다.

양은빈 마이플러피 대표는 “산타가될개 기부 프로젝트는 유기 동물들을 위해 모델로 나서준 뽀순이, 적극적인 구조 활동으로 앞선 유엄빠 입양 센터, 동참해준 많은 보호자가 함께 이뤄낸 결실로 꾸준히 프로젝트를 진행할 의사가 있다”며 “앞으로 반려동물 인식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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