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컴퍼니가 동대문구 ESG경제지원센터와 로컬브랜드 창출, 골목상권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오마이컴퍼니
오마이컴퍼니가 동대문구 ESG경제지원센터와 로컬브랜드 창출, 골목상권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오마이컴퍼니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오마이컴퍼니가 동대문구 ESG경제지원센터와 로컬브랜드 창출, 골목상권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마이컴퍼니와 동대문구 ESG경제지원센터는 지역 내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생활 혁신형 소상공인 및 로컬과 결합한 창의적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협력한다. 오마이컴퍼니는 크라우드펀딩 기업으로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LIPS)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약 30억원의 자금을 소상공인에게 매칭한 바 있다. LIPS는 우수 소상공인이 민간으로부터 선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당 금액을 연계 매칭해 5배 이내(최대 5억원 이하)의 정책자금을 융자해주는 사업이다.

동대문구 ESG경제지원센터는 설립 이후 10여년 간 동대문구의 지역경제 및 소상공인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추진해오고 있다. 메타버스에 구축한 ‘서울 약령시장’ 게임과 동대문구 대표 플리마켓으로 우뚝 선 ‘잇다마켓’이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올해에도 ‘동슐랭 프로젝트’를 통해 관 내에 위치한 맛집들을 발굴해 NFT 상품권을 연계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 활성화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오마이컴퍼니 측은 다년간의 펀딩사업을 통해 만난 수 천여 명의 소상공인, 사회적경제기업 등에 디지털전환 및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해온 경험과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LIPS, 우리동네크라우드펀딩과 같은 정책사업들과의 연계 지원을 통해 기업가형 소상공인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진경 오마이컴퍼니 대표는 “동대문구는 경동시장, 청량리종합시장, 약령시장 등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청량리뉴타운 등 도시재개발을 통해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곳”이라며 “동대문구 ESG경제지원센터와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상상력을 더해 동대문구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성공 사례들을 즐겁게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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