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글로벌 AR 글래스 제조사 엑스리얼(XREAL)이 새로운 세상을 연다.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휴대형 광간 디스플레이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폰, 테블릿, 윈도우 PC 게임콘솔 포함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 사용가능한 엑스리얼 빔(BEAM)을 내놨다.

19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호텔 이그제큐티브타워 컨퍼런스 룸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여정민 지사장은 “그동안 당사 기존 제품인 에어를 사용하시는 소비자들이 좀 개선 사항을 많이 요청 했다”면서 “실제적인 모니터는 비슷하고 ,그 모니터를 띄워놓았을 때 좀 더 큰 확장성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많은 요청들을 받아드려 오늘 빔을 출시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에 미러링이라는 기능을 사용을 하면 에어만 가지고도 PC와 핸드폰에서 미러링으로 화면을 볼 수가 있었다. 그런데 그냥 미러링인데 화면의 크기와 거리를 조절하거나 네빌라라는 앱에서 하는 그 기능을 미러링에서도 좀 쓰고 싶다는 요청도 많았다”면서 “특히 이 스크린을 고정시켰으면 좋겠다고 해서 이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빔에는 화면 고정 기능이 적용됐다. 기존 일반 미러링을 쓰게 되면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같이 움직이고 진동이 있게 된다. 때문에 누워 있거나 소파에서 있는 이상이 아니면 움직일 때는 약간의 진동이 발생해 어지럽거나 오래 사용이 좀 어렵다. 이번 적용된 화면 고정 기능을 활용하면 실제 똑같은 화면 같이 고정시켜놓고 머리가 움직여도 화면은 그대로 있다. 눈 앞에 영화가 펼쳐진다. 생동감 영화 등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여 지사장은 판매 목표에 대해 “판매 목표에 대해 정확한 숫지는 밝힐 수 없다”면서 “기존 보다 3배 정도 성장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빔은 일반인이 대상”이라면서 “일반인들이 다 영화 보기를 좋아하시거나 게임을 좋아하시거나 아니면 사무를 보 때 좀 더 큰 스크린을 가지고 싶어하는 분 등 모든 분들이 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