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미국의 자동차 리콜제도를 함께 들여다보려 해요. 현재 미국에서는 미국 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의 기준에 맞춰 검증을 통해 자동차 개발 및 판매여부를 결정하고, 결함문제가 제기될 경우, 리콜로 대응하되 이 때 조사는 이해관계가 얽힌 자동차회사가 아닌 중립기관(NHTSA)이 진행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자동차회사에 명령을 발하게 됩니다.그럼 미국은 어떻게 이러한 제도가 자리잡게 되었을까요? 미국의 자동차 리콜제도는 기존 미국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국토교통부(국토부)가 10일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2개 제작·수입사에 대해 과징금 총 179억원을 부과했다. 이번에 과장금을 부과받은 12개 제작·수입사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테슬라코리아, 현대자동차, 만트럭버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혼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피라인모터스, 한국토요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기아, 기흥모터스 등이다.이번 조치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하여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 31건에 대해 대상 자동차의 매출액, 6개월간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정부가 국내 도입 3년된 자동차 교환․환불 중재제도(한국형 레몬법)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지난 2019년 1월 도입․시행된 자동차 교환․환불 중재제도는 신차 구입 후 1년 이내(주행거리 2만㎞ 이내)에 반복된 하자 발생 시 제작사에 교환환불을 요청하고, 제작사와 분쟁 발생 시 중재(仲裁)를 통해 분쟁을 해소하도록 하는 제도다. 레몬법 도입 이후 중재 신청이 급증 추세다. 지난 2019년 79건이던 신청은 2020년 668건, 지난해 707건으로 증가했다.26일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이처럼 제도의 도입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포르쉐·메르세데스벤츠·BMW 코리아 등 안전기준 부적합 자동차를 판매한 17개 제작·수입사에게 과징금 115억이 부과됐다. 이번에 과징금을 가장 많이 부과 받은 업체는 포르쉐코리아로 23억이다. 2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7개 제작·수입사는 ▲포르쉐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만트럭버스코리아▲비엠더블유코리아▲테슬라코리아▲기아▲한국모터트레이딩▲볼보트럭코리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혼다코리아▲다임러트럭코리아▲범한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길을 걷다보면 이따금씩 건물 간판을 수리하는 등 높은 곳에서 작업하는 기술자를 들어올린 특수차량를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차량을 제조하는 시설은 어떤 기준을 갖고 관리될까요? 이번 기사에서는 5월 15일 개정된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함께 살펴보려 해요.먼저 대상 사업자는 소방차, 견인차, 냉동탑차, 고소작업차(건물간판 등 높은 곳 작업을 위한 장비를 갖춘 차) 제조사로 연간 2500대, 동일차종을 500대 미만 생산, 조립하는 소규모 제작자 입니다.개정 사안은 소규모 제작사 안전 검사 요건을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지난 2021년 7월을 기준으로 올라온 신차 결함시 소비자 구제를 위한 관련 법 개정안을 살펴보며, 어떻게 하면 전문 지식이 없는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먼저 서면계약없이 구매한 자동차도 교환, 환불 중재절차를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안이 있어요. 일부 수입차 업체가 중재 서면 합의를 거부하기 때문에 더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누리게 하자는 것이 해당 안의 취지입니다.둘째, 결함 유무의 입증을 소비자가 아닌 제조사가 하도록 전환하고 화물운송사업자 및 여객 (2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많은 소비자들이 가성비 중고차에 눈길을 돌리고 있으나 중고차 시장 거래에 대한 불신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제시한 중고차 시장 활성화 정책과제 (자동차 애프터마켓 활성화 방안)를 업계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재조명하려 합니다.(대형트럭매매상사 대표(부산 강서구): 운수업계25년차, 자가운전30년)전체 과제는 17개 항목으로 투명한 거래 환경 조성 및 성능상태 점검, 매매사원 관리 및 제도 개선 관련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요. 먼저 업계 관계자는 실매물 검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올해 적용될 화물차주 운임을 정리했어요. 올해 안전운임은 작년('21년) 대비 컨테이너 분야 1.6~1.7% (안전운송(무역업자-차주)·위탁(운송사-차주)), 시멘트 분야 2.7% 인상됩니다.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 단, 환적화물 운임은 동결, 항만 배후단지 운임은 1.5%까지만 인상됩니다.(환적화물: 우리 항만을 거치나 우리 수출입화물이 아닌 화물)(항만 배후단지: 항만구역 내 셔틀) 일부 조항이 보완되어 대체공휴일에도 공휴일 할증이 적용됩니다.변경된 운임을 적용하면, 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9개 제작·수입사가 과징금 총 139억 원을 부과받았다.30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과징금 처분을 받은 9개 사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이하 벤츠), 혼다코리아(혼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현대자동차(현대차), 한국지엠, 케이에스티일렉트릭, 다임러트럭코리아, 한불모터스다.이번 조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 14건에 대해 자동차관리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대상 자동차의 매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국토부는 10월1일부터 3개월간 화물차 불법증차를 집중 단속, 점검하게 됩니다. 조사 대상은 2017년 6월 이후 허가받은 사업용 화물차입니다. (신고센터 동시 운영: 10월1일~12월 24일 접수 1899-2793)불법증차 조사단을 통해 적발된 차량은 허가가 취소되고 형사처벌을 받게 됩니다.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67조 1호)아울러 화물차 20대 이상을 보유한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합니다. (2859업체) 해
[컨슈머와이드-복요한기자] 내달1일부터 3개월간 불법 이륜차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지자체별로는 자율적으로 1개월의 집중단속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내달 4일부터 29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이번 집중단속은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이륜차 배달대행 서비스가 활성화 됨에 따라, 교통법규 위반 행위가 증가하는 등 무질서한 이륜차 운행과 그로 인한 사고·사망자 수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통고처분(건)은 지난해 35만116건에서 지난달 26만7055건으로 증가했다. 이륜차 사고(건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그간 이륜차는 법적으로 허용되어 있지만, 제도적으로 운전자를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었고 동시에 도로를 종횡무진하는 이륜차에 대한 제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국토부에서는 보다 효율적인 차량관리와 도로 안전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어요. (이륜차 사고 '20: 21258명, 사망 525명,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1/6)이륜자동차(오토바이) 관리제도 개선방안의 주요내요을 살펴보면,10월부터 신고되지 않은 오토바이 (이륜차), 번호판 미부착차량, 불법튜닝, 무단방치, 대포차는 수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중고자동차 성능ㆍ상태점검기록부(이하 점검기록부)의 판금ㆍ도색, 리콜정보 등 정확한 점검 및 기록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는 중고자동차 구입 시 판매사업자가 제공하는 점검기록부를 통해 차량의 성능·상태를 확인하고 있지만 점검기록부 내용과 구입한 차량의 상태가 달라 소비자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점검기록부의 신뢰성 제고 노력이 필요한 대목이다.13일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를 통해 모집한 중고자동차 20대를 대상으로 점검기록부 내역과 실제 자동차의 성능·상태를 객관적으로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테슬라의 품질이 우려스럽다. 테슬라가 제작결함으로 인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올해만 벌써 두 번째다. 우리나라 시민단체들이 테슬라가 결함을 숨기고 차량을 판매했다며 본사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22일 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연구원 등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모델3에서 브레이크 캘리퍼 고정장치 관련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구체적인 사유는 조립과정 중 문제다. 브레이크 캘러퍼 고정장치가 규정 조임 토크 이하에서 체결되었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시간이 지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최근 국토부에서 의결된 자동차 관리업 정책을 정리했어요.먼저, 자동차 관리업은 (카센터·경매장·해체 재활용영업소·자동차성능상태점검업) 필수 시설 및 장비 구매 여부에 상관없이 사업 등록이 가능합니다. (장비 임차 가능) 해당 정책은 소규모, 소자본 창업자를 배려한 것으로 자동차 정비업의 진입 규제를 낮출 것으로 분석됩니다.아울러 자동차 경매장의 사무실 최소 면적 기준이 사라지고 주차장과 경매실 면적, 좌석 수는 30% 완화됩니다. (예: 주차장 3300 ▶2300제곱미터, 경매실 200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중고차가 시세대비 지나치게 저렴하면 사고·침수차량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그럼 무엇을 어떻게 살펴야 할까요? 먼저 시운전을 통해 핸들 떨림 여부, 차체 쏠림, 소음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차량 외관 도장 표면 고르기와 색상을 확인합니다. (표면이 고르지 않거나 색상이 다르다면 사고 수리 이력이 있을 수 있음: 감가 요인)아울러 차량 내부의 오염 여부를 살핍니다. 침수차량이라면 안전 벨트 및 차 구석에 흙탕물 흔적이 남아 있어요. 둘째, 서류 확인을 합니다. 중고자동차 성능 상태 책임보험 가입 여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자동차 인조가죽 시트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됐음에도 알리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한국소비자원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앞서 한 언론매체는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018년 10월 승용차 순정제품 좌석커버 대상 실험 결과, 5개 중 4개 업체 좌석 커버에서 어린이제품사용제한기준 250배에서 300배가 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검출됐음에도 불구하고 규제 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검출 사실만 발표하면 자동차업체들이 반발하며 소송을 걸 것이 우려돼 비공개했다며 두달 후인 12월 자동차 핸들커버에서 프탈레이트계 가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국토교통부에서 7개사 차량을 대상으로 10월 12일 발표한 시정조치 내용을 정리했어요.먼저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카니발, 쏘렌토, 싼타페(TM PE, KA4, MQ4)는 연료공급 호스 결함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해당 차량은 23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부품 교체가 가능합니다.둘째, BMW에서 수입 판매한 BMW 118D 등 35개 차종은 타이밍 체인 결함으로 시동 꺼짐 가능성이 확인됐고 BMW 530E 외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자동차 고장이나 뜻하지 않은 사고로 견적을 받았을 때, 견적 내용 을 꼼꼼히 살펴보신 적 있으세요? 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많지만, 차량에 쓰이는 부품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이런 이유로 차량 수리 시 수리업자 가 사용하는 부품에 선택 여지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기 어려웠고, 타업체와의 비교견적도 합리적으로 이뤄지기 어려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사고시 대체부품을 보험견적에 반영하려면 인증하는 과정에서도 번거로움이 따랐지요.이에 국토교통부에서는 자동차 대체부품의 전산시스템을 개선했는데요,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규제에서 벗어난 자동차 튜닝 산업이 급성장 중이다. 자동차 산업 블루칩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화물차 캠퍼 튜닝, 하이브리드 및 저공해 자동차로의 튜닝 등이 허용되면서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27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이후 주요 튜닝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갬핑용 자동차 튜닝은 지난 2월 28일 규제 완화 시행 이후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또한 튜닝 승인 및 검사가 면제되는 자율튜닝 항목 확대(전조등 변경, 보조발판 너비확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