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EV트렌드코리아 2025 진행되는 EV어워즈에서 완성차 중 심사위원이 선정한 혁신 전기차로 볼보 EX30과 폴스타 폴스타 4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에는 기아의 EV4가,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에는 현대차 아이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일 EV트렌드코리아 전시장 내 ‘EV어워즈 특별관’에는 EV어워즈를 빛낸 전기차들이 전시돼 있었다. 당초 시상식은 개막날인 3일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21대 대통령 선거일로 개막식이 하루 뒤인 4일로 밀리면서 EV어워즈 시상식도 동시에 4일로 연기됐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이번 EV어워즈 수상 전기차들을 적접 볼 수 있었다. EV어워즈 특별관에는 총 4개의 전기차가 전시돼 있다. 우선 볼보 EX30과 폴스타 폴스타4가 각각 심사위원이 선정한 혁신 전기차의 영예를 안았다. 기아의 EV4는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됐다. 현대차 아이오는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로 뽑혔다.

이날 대선 본 투표일이다 보니 관람객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많은 관람객이 EV어워즈 수상 전기차들에 관심을 표했다. 아쉬운 것은 모든 수상 전기차의 차문이 잠겨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한편, 오는 5일까지 진행되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환경부가 주관하고 코엑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기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대표 플랫폼이다. 올해는 현대차, 기아, KGM, BYD 등 완성차부터 모던텍, EVSIS, 에바, 워터 등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및 충전사업자(CPO) 등 총 94개사 451부스 규모로 꾸며졌다. 미래 EV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최신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환경에 가치를 두고 있는 소비자에게 가치소비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