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탑재 S90, V90CC 출시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가 국내 최초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탑재 모델 확대에 나섰다. XC60에 이어 S90 및 V90 크로스컨트리에도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탑재했다. 이는 디지털 전환을 겨냥한 볼보의 글로벌 모델 업데이트의 일환이다. 이미 XC60 사전계약에서만 2000대를 넘어섰던 것을 감안하면 S90 및 V90 크로스컨트리 역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볼보에 따르면, S90 및 V90 크로스컨트리에 볼보가 국내 소비자들만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탑재됐다. 이에 따라 새롭게 출시된 S90 및 V90 크로스컨트리에서도 ‘아리아’만 부르면 내비게이션 티맵(Tmap)과 AI 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볼보가 개발한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의 한국어 음성 인식률을 96%다. “아리아”라고 말하면 에어컨·통풍시트 온오프부터 온도조절,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음악듣기, 뉴스 듣기 등 안전 운행과 상관이 없는 기능들을 조정할 수 있다. 심지어 누구(NUGU) 스마트홈 사용자라면 집안의 조명이나 에어컨, 로봇청소기 같은 스마트 가전들까지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이번에 출시된 S90 및 V90 크로스컨트리에는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개폐 및 온도 설정 등이 가능한 볼보카스 앱(Volvo Cars app)과 ▲비상상황 발생 시 버튼 하나만으로 24시간 사고접수 및 긴급출동 신청, 서비스센터 안내 등을 제공하는 ‘볼보 온 콜(Volvo on Call)’도 적용됐다. 차량 구매자에게는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LTE 데이터 및 1년 플로 이용권도 제공된다.
신형 S90 및 V90 크로스컨트리의 변화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레이다(Radar)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도 업데이트됐는데 후방의 물체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제동을 걸어주는 리어 액티브 브레이크(Rear Active Brake) 기능이 추가 됐다. 또한 편의사양으로는 초미세먼지를 정화하는 어드밴스드 공기청정기(Adcanced Air Cleaner)를 포함한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에 정전기를 발생시켜 항균 작용을 돕는 이오나이저가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S90의 인스크립션 트림에는 뒷좌석 통풍 시트가 적용됐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국내 판매가는 신형 S90의 경우 ▲S90 B5 모멘텀 6150만원▲인스크립션 6850만원▲B6인스크립션 7250만원▲T8 인스크립션 8540만원이다. V90 크로스컨트리의 경우 ▲V90 크로스컨트리 B5 AWD 6950만원 ▲PRO 7570 만원 ▲B6 PRO 7970만원이다. 무상보증 기간은 5년 또는 10만㎞이다. 소모품 교환 서비스가 제공된다.
볼보 이윤모 대표는 “볼보가 지향하는 럭셔리의 가치는 고객들의 일상 생활 속 볼보와 함께하는 모든 시간을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 가는 것” 이라며 “단순히 이동수단을 넘어 차별화 된 경험을 선사하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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