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여드름 기능성 화장품을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될 수도 있다. 또한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맹신하면 안된다. 제품을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은 소비자의 가치소비다.여드름은 피부 속 피지선과 모낭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피지선이 밀집된 얼굴에 가장 흔하게 생긴다. ‘사춘기’인 14~19세 사이 청소년 시기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여드름은 나이와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 여드름 환자 수는 증가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전국 여드름 환자 진료 인원은 2018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최근 소셜미디어(이하 SNS)를 중심으로 녹말 이쑤시개를 튀겨 먹는 영상이 유행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녹말 이쑤시개 섭취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식품으로 안전성이 검증된바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맞는 말이다. 유행 따라하다가 어떤 부작용을 겪게 될지 모른다. 용도에 맞게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가치소비다.최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말 이쑤시개를 튀겨 먹는 일명 ‘녹말 이쑤시개 튀김’이 유행이다. 녹말 이쑤시개를 기름으로 튀기면 빠른 속도로 부풀어 오른다. 이를 바삭한 상태로 바로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여름철을 겨냥한 다이어트 등 불법 온라인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점검을 통해 식품·화장품·의약외품 등 허위·과대 광고 312건과 의약품·마약류 식욕억제제 등 불법유통·판매 659건을 적발했다. 부당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구매하는 것 역시 가치소비다. 26일 식약처에 따르면, 우선 이번에 적발된 식품 불법 광고는 177건이다. 일반식품을 ‘다이어트 주스’, ‘수면질개선’, ’수면건강’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85건(48.0%) ▲‘불면증’, ‘변비’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국내에서 생산된 유구르트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해당 업체는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조치에 나섰다.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경북 구미시 소재 유가공업체인 ‘풀마실유가공영농조합법인이 제조·판매한 ‘구미별미풀마실블루베리 요구르트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하여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킨다. 이에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 중지 및 회수조치가 내려졌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3년 7월 23일까지로 표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지난달 농심의 수출용 라면에서 잔류 농약성분이 검출되면서 대만에서 수출 제품이 모두 폐기됐다. 문제가 된 제품은 농심이 지난해 11월에 생산해 대만으로 수출한 ‘신라면블랙 두부김치사발면’이다. 이 제품에서 2-CE(2클로로에탄올)가 대만 규격 0.055ppm을 0.02ppm 초과한 0.075ppm이 검출돼 1000상자 1128㎏가 반송·폐기 조치 됐다. 농심은 대만에서 검출된 성분이 에틸렌옥사이드가 아닌 '2-클로로에탄올'(2-CE)이라는 입장이다. 대만이 2-CE 검출량을 EO로 환산해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면역력’, ‘피로회복’ 등 설 선물세트를 겨냥한 온라인 부당광고가 기승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식품·의료제품 등을 판매·광고하는 홈페이지 941건을 지난 5일부터 집중 점검해 허위·과대 광고 등 위반사항 269건을 적발하고 신속하게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을 의뢰했다.17일 식약처에 따르면, 우선 면역력, 관절 건강, 갱년기 건강, 모발 관련 제품 등 온라인 광고 게시물 500건을 점검해 허위 과대·광고 197건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 광고 105건(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김장철 식재료를 점검해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21개 업체를 적발했다. 9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주요 위반 내용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6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5건) ▲건강진단 미실시(4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건) ▲품목제조변경 미보고(2건) ▲무등록 영업(1건) ▲표시기준 위반(1건)이다.또한 국내 유통제품 총 723건의 수거‧검사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446건 가운데 1건은 부적합 판정돼 폐기했고, 수입제품 총 259건의 통관단계 정밀검사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온라인을 통해 마약 판매 및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합동으로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온라인상의 마약류 판매·광고를 점검해 총 7887건의 홈페이지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9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서 식약처는 6016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1817건의 마약류 판매·광고 홈페이지를 적발했다. 온라인 매체별 적발 현황은 SNS 5783건, 일반 홈페이지 2089건, 기타 15건이었다. 적발 주요 사례를 보면 SNS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쥐젖 제거 관련 제품의 온라인 불법 광고·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관련 온라인 불법 광고·판매 569건을 적발했다. 쥐젖은 각질형성세포와 콜라겐 증식으로 생긴 양성종양으로 미용 외에는 건강에 영향이 없다. 현재 국내에서 쥐젖 제거 효과가 인정된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의약외품은 없는 상황이다.식약처는 쥐젖 제거를 표방해 광고·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이며, 또한 의약품은 온라인 유통․판매 행위도 불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569건을 보면, 구매대행 또는 해외직구 방식으로 국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그동안 일부 업체 자율적으로 표시해 오던 주류의 열량 표시가 더 많은 제품으로 확대된다. 시기는 내년부터다. 이번 조치는 소비자들이 원해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세 이상 500명 중 71%가 주류에 열량표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내년부터 주류 제품의 내용량 표시 옆에 내용량에 해당하는 열량이 기재된다. 방식은 ‘주류 330ml(000kcal)’다. 주류의 열량표시는 모든 주류업체가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열량 표시에 따른 업체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보다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실데나필 등 발기부전치료, 성기능 개선 관련 의약품을 온라인으로 불법 판매·광고한 홈페이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홈페이지만 238건에 달한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련 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9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불법 무허가 해외 의약품 판매·광고는 224건, 식품의 성기능 개선 효능 부당광고는 14건이다. 특히 남성의 발기부전 치료를 위한 전문의약품의 성분인 ‘실데나필’을 함유한 제품을 여성의 성기능 향상과 관련이 없음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일부 언론이 모다모다 안정성 미국서 인정 받았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이해신 KAIST 교수 “모다모다 안정성 미국서 인정... 불필요한 오해 풀리길”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25일 식약처는 해당 기사 제목 중 “모다모다 안정성 미국서 인정...”에 대해 미국 FDA에 확인한 결과 염모제 성분인 1,2,4-THB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실시한 사실이 없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또한 식약처는 “미국 ‘코스모프로프’시상식에서 헤어분야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일명 햄버거병을 동반하는 장출혈성대장균 검출되는 등 일부 식육가공업체의 분쇄가공육제품이 기준․규격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일부업체들은 축산물 위생 관리법을 위반해 적발됐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식육가공품 제조업체 200곳을 점검하고, 점검 대상업소에서 생산한 제품과 시중 유통 중인 햄버거 패티, 치킨 너겟, 너비아니 등 404건을 수거․검사한 결과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21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서 축산물 위생 관리법을 위반해 적발된 업체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탈모치료·예방” 등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불법판매 및 부당광고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적발한 불법행위만 257건에 달한다.2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불법행위는 ▲의약품 분야의 경우 탈모 치료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 불법판매 알선 광고 133건 ▲ 의료기기 분야의 경우 공산품을 탈모 치료․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의료기기처럼 오인 광고 60건 ▲ 화장품 분야의 경우 탈모 치료‧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처럼 오인 광고,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광고 6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기능성을 인정한 것처럼 소비자를 기망한 롯데홈쇼핑과 K쇼핑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의 제재를 받았다. 이 두 개 TV홈쇼핑사는 법정제재인 ‘주의’를 받았다.25일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1월 11일 아침 7시부 15분부터 8시 15분까지 한시간 동안 진행한 건강기능식품 ‘HY엠프로 윌’ 판매방송에서 쇼호스트가 “헬리코박터균 증식을 막아줘요 수준이 아닌, 이런 질병명의 개선 효과를 보실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엠프로 윌이라니까요.”, “식품의약품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최근 스타벅스 종이빨대 휘발유 냄새 등 이취 발생과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조사를 벌인 결과 기준·규격에 적합한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지난달 말 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스타벅스 종이 빨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주장이 잇따르자, 스타벅스코리아가 해당 빨대를 전량 회수했다. 이후 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사회적 이슈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스타벅스코리아는 “냄새 문제는 제조사가 종이 빨대의 강도를 강화하기 위해 코팅액의 배합 비율을 조정하면서 발생한 것”이라며 “종이 빨대 성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쿠팡 등에서 판매 중인 비타민뱅크의 장용성 신바이오틱스 100 등 건강기능식품 3개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회수·폐기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시중에 선물용으로 많이 유통‧판매되는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복합영양소 제품 등 국내에서 제조된 건강기능식품 60건과 수입 건강기능식품 100건 등 총 160건을 수거해 기준‧규격 항목에 대해 검사한 결과 3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회수·폐기 등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이번에 회수·폐기 등의 조치를 받은 건강기능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시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공식 사과했다. 정부 기관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로 앞장서 표시해 놓고선 다수의 언론들이 이를 지적하자 뒤늦게 사과에 나선 것. 그러나 식약처가 14일 배포한 사과 보도설명에는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한 관련자들에 대한 조치 내용이 없다.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한 형식적인 사과로 오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앞서 식약처는 지난 2월 10일 식약처 유튜브에 개시한 ‘임산부 건강을 위한 나트륨 다이어트-덜 짜게 먹기 1편’ 제목의 중국어 자막 영상에 김치를 ‘파오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해외직구로 킨더 초콜릿을 구매했다면 섭취하지 말고 바로 버려야 한다. 살모넬라균 오염에 오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국내 수입된 일부 제품은 회수조치됐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벨기에 연방식품안전청(AFSCA)은 최근 발생한 살모넬라 감염증 발병이 벨기에 아를롱(Arlon)지역의 페레로사 초콜릿 공장에서 생산된 ‘킨더’초콜릿 제품 섭취와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해당 공장에 대해 생산 중단을 지난 9일 명령했다. 살모넬라균은 우유, 유제품 등 동물성 단백질이 주 원인식품이며, 60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대형마트‧편의점 등 식품판매 매장의 개방형 냉장고에 문 달기 시범사업에 대해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31일 식약처에 따르면, 대형마트‧편의점 등 식품판매 매장에서 냉장식품을 진열‧판매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냉장고는 개방형 이다. 즉 문이 없다. 때문에 냉장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힘들다. 또한 냉기 유실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가 발생한다. 실례로 두부를 15℃ 정도에서 5일간 노출되면 세균이 약 1억배(1.2×108)로 급격히 증식된다. 전국 모든 냉장고에 문이 없다보니 연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