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화장품 소분 판매를 일삼고 있는 SLR클럽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사이트 차단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식약처는 최근 SLR 클럽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화장품 소분 판매 등에 대해 특단의 조치를 내릴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식약처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조치다.식약처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를 통해 “화장품 소분 판매 행위는 화장품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며 “그러나 판매자의 주소나 개인정보가 명확한 경우에만 단속을 할 수 있고, 이처럼 불명확한 경우는 현실적으로 사이트
[컨슈머와이드-Samuel Jung] 이미 오래 전부터, 아니 사건 발생 초기부터 대한항공 조현아 사태의 최종 격전지는 국내 재판이 아니라 미국 법정이 되고 그 배상금이 엄청난 수준일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었는데, 결국 그것이 현실로 나타났다.23일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은 미국 뉴욕주 퀸스카운티 법원에 조현아 전부사장을 상대로 손배배상 청구 소송을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은 지난 3월 박 사무장과 함께 문제를 겪었던 승무원 김도희씨가 같은 소송을 제출한 법원이다.이미 예견된 바와 같이 박 사무장은 손해배상 청구와 더불어 징벌적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지난 5월 20일 첫 메르스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전국을 공포와 패닉으로 몰아 쳤던 메르스 정국이 이제 완전 종식을 눈 앞에 두고 있다.오는 27일이면 이제 대한민국에는 단 한명의 메르스 감염 의심 격리자가 남아 있지 않은 말 그대로 메르스 제로 선언이 가능한 날이 된다.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격리 조치 중인 환자는 한 명으로 확진자 발생으로 3명의 격리자가 발생한 지 68일만에 메르스 사태 종식을 맞이 하게 된다.정부 당국도 이 날 27일에 메르스 종식 선언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주민등록증 사본 수집, 음란물 유포, 화장품 소분판매 등 최근 일련의 불법행위로 인해 다음 카페 여성시대가 다음카카오로부터 수차례 경고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본지는 지난 17일 화장품 샘플 판매, 화장품 소분판매, 의료기기 판매, 건강기능식품 판매, 음란물 유포 및 게재, 회원 가입 시 주민등록 사본 수집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거나 현재도 불법이 의심되는 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다음 카페 여성시대에 대한 다음카카오 측의 입장을 질의했다.이에 다음카카오는 여성시대와 관련, 수차례 경고조치를 했다고 밝혔
[컨슈머와이드-신미애 기자] 위메프가 2050 남녀 회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름철 꼭 챙겨야 할 필수품’ 설문결과 선크림은 헤라, 선로션은 미샤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위메프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에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고자 하는 고객의 심리가 반영되어 선크림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선글라스, 면도기, 메이크업 제품 등이 여름철 꼭 챙겨야 할 필수품으로 꼽혔다.위메프에서 운영 중인 뷰티 랭킹 사이트 위메이크뷰티 선크림·선로션 랭킹 관심지수 기준 1~3위 모두 크림 타입의 제품으로 나타났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에어쿠션 모조품 유통 논란과 관련, 아모레퍼시픽이 공식 진품 확인법을 밝혔다.앞서 SBS는 15일자 “짝퉁 '쿠션 파운데이션' 대량 유통…구별법은” 기사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사의 에어쿠션(쿠션 파운데이션)제품을 본뜬 가짜 수만 개가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소식이 전해지자 각 유통사 및 에어쿠션을 구매해 사용 중인 소비자들이 진품 여부 확인에 우왕자왕하고 있는 상태다. 제품명도 공개되지 않아 아모레퍼시픽 모든 에어쿠션류 제품이 모조품 논란 대상이 된 상황이다.A유통사는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개인간 화장품 소분 판매 행위 단속에 손을 놓고 있다. 최근 SLR클럽, 여성시대 등 대형 커뮤니티 카페 등에서 화장품 소분판매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구경만 하고 있는 것. 일각에서는 일부 네티즌이 이 사실을 식약처에 신고했으나 게시물 삭제라는 솜방망이 처벌로 면죄부만 줬다는 지적이다.최근 한 제보자는 지난 9일 본지에 SLR클럽과 다음커뮤니티 카페 여성시대에서 또 다시 화장품 소분 판매를 하고 있다는 제보를 해왔다. 제보자가 그 근거로 본지에 보내온 자료에는 지난달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모든 TPU 소재 투명 스마트폰 케이스는 100% 이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슈피겐코리아가 본지에 울트라 하이브리드 크리스탈 클리어의 이염 발생건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15일 슈피겐코리아는 국내외 TPU 소재 투명 스마트폰 케이스에서 발생하는 이염 문제는 현재 기술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시인했다. 특히 청바지 등 색깔이 진하거나 염색료가 잘 빠지는 의류에서 주로 이염이 된다고 덧붙였다.TPU란 Temperature polyurethane의 약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이염 발생 시정명령을 받은 슈피겐코리아가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체는 울트라하이브리드 크리스탈 클리어 제품서 이염이 발생하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는 등 소비자 선택권을 방해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주의사항 표시 행정처분을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행정처분을 받은 뒤 이업체가 공식홈페이지, 판매처, 소셜커머스 등 모든 유통채널에 소비자 주의사항을 표시하고 있다고 본지에 밝힌바 있다.따라서 15일 본지가 슈피겐코리아가 행정처분을 이행하고 있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2만원이 넘는 고가 스마트폰 케이스인 슈피겐 제품에 이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가 된 제품은 슈피겐 코리아가 제조·판매한 울트라하이브리드 크리스탈 클리어 투명케이스. 특히 청바지 등 색깔옷 주머니에 넣었을 때 주로 발생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런 사실을 알고도 개선책 및 소비자의 선태권을 방해한 이 업체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지난 2월 한 제보자는 슈피겐 울트라하이브리드 크리스탈 클리어 케이스를 스마트폰에 장착한 뒤 청바지에 넣었더니 바로 이염이 발생했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이에 본지는 같은
[컨슈머와이드-이원영 기자]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해당 차량이 아닌 차량들이 불법으로 주차하는 행위를 점검하고 단속을 실시한다.13일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시도, 시군구)와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전국 195개 센터 등 민간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을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단속을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7월 13일부터 8월 9일까지 약 한달 간 진행될 이번 점검과 단속은 특히 공공기관 및 민간시설 5천 여개소 등 많은 이용객들이 자주 방문하고 사용하는 장소의 주차장에 집중될 예정이다.특히 위반율이 높고 민원이 많이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한고비를 넘은 것으로 보여지는 이 때, 홍콩독감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최근 3주간 홍콩에서 독감으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89명 중 61명이 사망하는 듯 그 심각성을 더해 가고 있어 국내 역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우리나라 출입국 관리국 집계에 따르면 인천~홍콩 여행객이 일주일에 약 7만명에 달한다. 이같은 사실을 감안해서 보자면 홍콩에 방문한 또는 홍콩에서 한국을 찾은 홍콩독감 감염자 또는 보균자가 국내에 홍콩독감을 전파하여 다시 이것이 메르스처럼 유행하게 될 가능성에 대해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지난 19일 옹진군 소청도 인근 영해내에서 불법조업을 단속하던 경찰관에게 삽, 깨진 유리병 등을 던지며 저항한 중국어선 2척의 선장 등 10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과 영해 및 접속수역법위반 혐의로 나포하여 구속하였다고 6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금년부터 시행중인 “외국어선 불법조업 형사처벌 강화방침”에 따라 영해를 침범하거나, 폭력에 가담한 선원은 구속하고, 불법조업에 사용한 어구는 폐기하는 한편, 포획한 어획물은 압수 조치할 계획이다.해경본부에서는 금년 상반기 중국어선의 조업
[컨슈머와이드-오인주 기자] 남양유업의 일명 물량 밀어내기’갑질 논란은 결국 솜방망이로 끝을 맺었다. 남양유업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부과 받은 과장금 124억 원 중 119억 원을 돌려받게 됐다.지난 5일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남양유업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과징금 부과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과징금 124억 원 가운데 5억 원을 초과하는 부분은 취소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앞서 지난 1월 서울고법은 구입 강제 부분에 해당하는 5억 원의 과징금을 넘어서는 부분은 취소해야한다고 판결했다. 당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음란물 유통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다음 커뮤니티 카페 여성시대가 또 음란물을 게재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7일 여성시대는 남녀(학생)간 강간을 다룬 소설을 게재했다. 경찰은 증거만 명확하다면 이러한 행위 역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지난달 27일 본지는 한 독자로부터 여성시대가 청소년 소재 음란물을 불법 유통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제보자가 보내온 메일은 제목 ‘망상쨔응 동경’이라는 인터넷 소설이 게재된 여성시대 사이트 화면 캡처본이었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화장품 샘플 판매 의혹를 받고 있는 숨 37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더블 에디션(이하 숨37 기획세트)이 이번엔 거짓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6월 한정판이라고 광고해 놓고선 이달에도 판매를 하고 있는 것. 지난달 매장에서는 ‘6월 한정판’임을 강조하며 판매했었다.본지는 1~2일 서울 소재 5개 백화점 숨37 매장을 통해 숨37 기획세트 판매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이 상품은 지금도 매장에서 판매 중이었다. 롯데 본점 매장 관계자는 “이 상품은 6월 한정판이 맞다”며 “본사로부터 받은 제고가 많아 지금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의료기기를 불법 유통한 다음커뮤니티 카페여성시대(여시)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을 했다는 논란이 일자 식약처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식약처는 경찰의 수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라며 현재 이 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 상태라고 30일 밝혔다.지난25일 본지는 여성시대 관련 제보자를 만나 의료기기 불법 판매 관련 민원 결과 통지서를 입수했다. 이 통지서에는 다음 커뮤니티 카페 여성시대 회원 4명이 의료기기를 불법으로 판매한 것이 확인됐다며 이와 관련해 게시물 삭제라는 처분을 내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LG생활건강이 숨37 샘플 판매 의혹을 정면 부인한 가운데, 문제가 된 숨37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40ml 축소형(숨37 축소형)이 비매품이라는 입증 증거가 속속 나오고 있다. 비매품이 표시된 제품 케이스 이미지부터 ‘정품 용량이 50% 광고 문구’, 매장서 단일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지 않는 제품을 판매정품으로 볼 수 없다는 뷰티업계의 입장까지 숨37 40ml 축소형이 판매정품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LG생활건강은 정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지난 29일 LG생활건강측은 동일 본지가 보
[컨슈머와이드-Patrick Jun]한국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고 있는 메르스(중동 중증호흡기증후군) 확산이 미국 펜타곤 생화학무기 실험실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을 담은 일본 기자의 글이 SNS를 따라 알파만파 전해지고 있다.이같은 내용은 일본계 탐사전문기자로 소개된 요이치 시마추의 기사를 제4언론(The 4th Media)이 보도함으로써 처음 전해졌다.'제4언론'은 요이치 시마추이 기사를 인용하면서 군사 검열 장막이 한국의 중동호흡기병을 중지시키는데 필요한 의사, 의료연구사, 공중보건관리들의 정보접근을 막고 있는 현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지난 21일 삼성서울병원에서 17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던 60세 여성으로 메르스의 최장 잠복기 14일을 9일이나 지나서 받은 확진이다.보건당국이 그동안 규정해 온 바에 따르면 메르스의 잠복기를 2~14일로 보고 있다. 이를 기초로 판단하면 2차 감염자에 의해 3차 감염자가 확진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날은 지난 6월 12일이었다. 그러나 171번 환자는 그로부터 9일이나 지나서 확진을 받은 것이다.이로인해 지금까지 보건당국이 규정해 온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