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 장창준 변호사] 사기에는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 전세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예 서류를 위조하여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기망하는 유형부터, 체납사실 등을 고지하지 않는 소극적 기망행위도 있고, 시세나 자력에 관해 부풀리는 방법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하는 등의 수법도 있습니다.가장 흔한 유형이 이른바 '깡통전세'입니다. 집값에서 선순위 근저당과 체납세금 등을 빼면 보증금을 거의 돌려받을 수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정확한 시세를 알기 어려운 소형 빌라나 오피스텔을 실제 시세보다 부풀려 소개하고 선순위 근저당을 고려하여 싼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가치소비자와 기업이 함께 사회 공헌에 나서는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다. 제주 삼다수는 카카오와 협업해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한 패딩의 판매 수익금과 매칭그랜트 방식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기부했다. 제주 도내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한다. 마이플러피는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담요 세트 판매금 전액을 기부하고, 1:1 담요 후원도 진행해 소비자가 직접 번식장 구조견에게 담요를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번식장 구조견의 치료와 입양을 위해 사용한다.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와 카카오가 8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영원아웃도어 등 신발·의류 업체 3곳이 제대로 된 계약서를 쓰지 않고 하도급 업체에 제조를 위탁해 오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제재를 받게 됐다. 가치소비자라면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하도급에 일명 갑질을 하지 않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곧 가치소비다.15일 공정위는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서흥, 영원아웃도어, 롯데지에프알에 각각 과징금 4천만 원씩 총 1억 2천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 기간 동안 하도급업체 총 105곳에 원단이나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요즘은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거나 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정된 시간에 집중해서 가장 효율적으로 공부 등을 하기 위해 돈을 쓰는 가치소비의 방법이다. 그러나 서울시가 지난해 말 ‘스터디카페’ 3백여 곳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5곳 중 1곳이 ‘무조건 환불 불가’ 규정을 두고 있어 제대로 가치소비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서울시는 '스터디카페 이용 시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등을 숙지해 줄 것을 권면했다. 스터디카페 이용하는 가치소비자를 위한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인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가 자동차 업체들의 혁신 신기술 각축장이 되고 있다. 이번 자동차 업계가 선보인 혁신 기술은 상생형 AI,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등이다. 이번 CES 2024를 통해 미래 가치소비를 엿볼 수 있다.상생형 AI..음성 서비스 11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벤츠)와 폭스바겐, 현대차, 기아 등이 이번 CES 2024에서 전면에 내세운 것은 AI다. 우선 벤츠, BMW, 폭스바겐은 AI 음성 서비스를 선보인다. 벤츠가 준비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시중에서 유통 중인 일부 유‧아동용 뜨개질 키트에서 노닐페놀 등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해당 제품의 완성품을 사용하는 어린이가 위해를 입을 수 있다. 특히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들도 유통되고 있어 구매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것이 가치소비다. 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 중인 유‧아동용 제품 뜨개질 키트 28개 전 제품이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8개 제품 중 2개 제품(원사)에서는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노닐페놀이 검출됐다. 프롬어스가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 환경이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10명 중 4명이 본사로부터 불공정행위, 이른바 ‘갑질’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bhc가 치킨가맹점 갑질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3억 5천만 원의 과징금 제재를 받은 것을 보면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다. 다들 ESG 경영 실천을 외치고 있는 가운데, 적어도 자신의 편인 가맹점주에 대해서 갑질은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이같이 갑질을 하는 기업 제품 보다는 상생 추구를 통한 ESG 경영에 나서는 기업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장애인·고령자에게 모바일뱅킹의 벽은 높았다. 시각장애인용 화면낭독기 사용 시 금리, 입출금 내역이 실제와 다르게 안내되고, 앱에서 제공되는 오픈뱅킹·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해지가 가입보다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은행 점포 수가 줄어들고,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등 새로운 서비스 출시로 모바일뱅킹 가입자가 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개선이 시급하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8개 은행 모바일뱅킹의 장애인‧고령자 앱 접근성과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장애인·고령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LG생활건강이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원자재 값 변동을 분담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여주는 의미가 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연동제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거래 문화를 정착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값 변동으로 협력회사가 공급하는 재화 및 서비스 가격이 오르면 위탁기업이 납품대금을 조정해 지급하는 제도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토요타의 대표 친환경차 5세대 프리우스 시승 실제 연비에 깜짝 놀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연비가 46.7km/L나 됐다. 하이브리드는 23.2km/L 였다. 각각의 주행거리는 81.8km다. 탁월한 주행 성능에 편안한 승차감까지 겸비한 프리우스가 월등한 연비까지 갖추고 있었다. 만약 프리우스를 구매할 계획이라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추천한다. 모든 면에서 하이브리드보다 월등하다. 이는 기자가 지난 15일 한국토요타가 주관한 5세대 프리우스 미디어 시승 행사를 통해 5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벤틀리 벤테이가가 6년만에 신차로 돌아왔다. 이번 신차 모델명은 더 뉴 벤테이가 EWB다. 벤테이가를 바탕으로 휠베이스를 연장해 최고급 프라이빗 제트기와 같은 뒷좌석 공간을 확보하고, 랜드 최초의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12일 벤틀리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벤테이가 EWB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일반 벤테이가보다 180mm 늘어난 5,305mm의 전장과 3,175mm의 휠베이스다. 확장된 휠베이스는 전적으로 뒷좌석 공간 확대에 쓰여 동급 최대 수준으로 넓고 안락함을 제공한다.또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과 공사가 다가오는 한파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을 실천하고 온정을 나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인천수의사회 의료봉사단 YANA 봉사활동에 동물용의약품을 후원해 동물보호시설에 있는 동물들의 건강을 위해 기여한다.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취약계층에 ‘사랑나눔 희망선물’ 후원금 4,300만 원과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대전관광공사 임직원들은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녹십자수의약품은 인천수의사회 의료봉사단 YANA의 영종도 유기동물 사설보호소 수의료봉사를 위해 동물용의약품을 후원했다. Y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최근 치과에서 이물질 삼킴·흡입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치과용 재료 등이 소화계통으로 넘어갈 경우 대부분 합병증 없이 자연적으로 배출되지만, 날카로운 부품을 삼키거나 이물질이 간혹 기도로 넘어가면 생명에 위협을 야기할 수 있어 의료진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대한치과의사협의회(이하 치협)이 공동으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 역시 가치소비다.6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플란트 상담을 위해 치과를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KT가 2024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뢰 회복'과 '전문성 강화'가 핵심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우선, KT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조직·인사를 합리적으로 쇄신해 기업의 준법경영을 강화하고, 대내외 신뢰회복과 함께 장기적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논란이 됐던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고 기업이미지 개선에 나선다. 객관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법무, 윤리(감사), 경영지원 부서장을 외부 전문가로 영입하고 그룹사의 경영·사업리스크에 대한 관리 및 조정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기자는 '직구 (해외직접구매의 줄임말)'를 하지 않았다. 직구로 좋은 물건을 싸게 샀다는 둥 아무리 좋은 평이 들려오더라도 기자에게는 해당사항 없는 쇼핑 선택지다. 이유는 늘 뭔지 모르게 찜찜해서서다. 이러한 마음의 부담을 느껴가면서까지 해야한다는 직구의 필요성을 못 느끼며 살았다. 그러던 기자에게 직구를 해야만 하는 날이 왔다. 모친의 건강을 위한 쇼핑이었다. 품목은 주치의처럼 온 가족을 돌봐주는 한방의사 지시에 따른 '갈릭 오일'이다. 첫 직구를 위해 쿠팡을 택했다. 국내 배송 시 늘 반품이 자유로웠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서울시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한다. 동물권을 생각하는 가치소비자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서울시는 오는 12월 1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동물행복연구소 공존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동물행동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강연을 비롯해 반려동물 사랑실천활동을 접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초등학생 대상 ‘올바른 반려동물 홍보영상만들기 콘테스트’의 시상이 진행되며, 서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ESG 경영을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관련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무탄소 에너지 개발사업 전문 자회사 ‘두산지오솔루션’을 설립한다. ESG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에너지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흥국생명은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단기 및 중장기 전략 수립과 현안을 관리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이사회를 열고, 무탄소 에너지 개발사업 전문 자회사 ‘두산지오솔루션’ 설립을 결정했다고 16일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AI기술을 통해 발달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불편한 삶을 도울 수 있다. SK텔레콤이 AI 행동분석 기술을 활용한 돌봄사업을 강화해 이들을 돕기로 했다.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AI기술의 가치소비다. 지난 6일 SK텔레콤은 자사 AI 기술을 활용,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패턴을 인지하고 이를 통해 일상 속 위험을 감지·대응하는 분석시스템을 서울시 종로·도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AI 활용 발달장애인 도전행동 분석시스템'은 비전 AI(Vision AI) 기술이 적용된 CCTV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이달 들어 각 이커머스 등 온라인 쇼핑몰들이 올해 최대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구매 리스트에 있는 제품을 찾아 들어가 보면 행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재고가 2~3개로 품절 임박이라는 표시가 눈에 띈다. 여기에 지금 해당 제품을 보고 있는 접속자 수도 함께 보인다. “못 사면 어떻하지?”라는 불안감에 따져보지 않고 결제를 했다. 이는 소비자의 착각, 실수, 비합리적 지출 등을 유도하는 다크패턴의 전형적인 예다. 다크패턴 수법은 합리적 가치소비를 방해한다. 문제는 현행법으로는 규율이 어려운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디자인 2023’이 한창이다. 27일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K-디자인을 체험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이날 어울리 광장에서 시선이 고정된 곳은 이케아 매장을 연상케하는 블루박스에 노란색의 이케아 로고가 새겨진 이케아코리아의 블루박스 부스였다.이날 이케아 부스에는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이케아 준비한 물건 하나도 가치 있는 것을 현명하게 소비하는 삶, 남보다 내가 만족하는 삶을 존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홈퍼니싱 쇼룸을 관람했다. 일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