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저출산과 인구 구조 변화로 1∼2인 가구 수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젠 1인 가구라는 말이 생소하게 들리지 않는다. 앞으로도 1인 가구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인 가구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유통·가전업계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1인 가구 증가...2050년 1인 가구 비중 39.6%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 가구는 750만 2천 가구로 전년보다 33만 6천 가구 증가했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28.6%에서 2021년 3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창사 40주년을 맞은 풀무원이 31일 친환경 케어 로드맵을 공개했다.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 제로(Net Zero, 탄소중립)와 생물 다양성 보존을 중심으로 한 네이처 포지티브(Nature Positive)를 추진한다. 풀무원이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소비를 리딩할 것으로 보인다.31일 풀무원에 따르면, 넷 제로와 네이처 포지티브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 전략은 ‘온실가스’, ‘수자원’, ‘플라스틱’ 감축이다. 우선 풀무원은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제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매년 명절 때면 택배 배송 사고로 피해를 당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택배 관련 피해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추석선물 판매처 즉 택배 이용 업체에게도 여파가 미친다. 한국소비자원은 물품 파손·훼손, 분실 등의 택배 관련 피해를 예방하려면 충분한 시간 여유를 두고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과연 이게 최선일까.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추석 등 명절 때면 택배로 선물을 보내는 소비자들이 많다. 소비자가 구매한 선물을 우체국, 편의점 등을 이용해 택배를 보내는 방법 보단 선물 구매처에서 제공하는 택배를 이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친환경을 실천하기 위해 과대포장 없는 추석 선물을 준비하려는 가치소비자들을 위해 서울시도 선물의 재포장․과대포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함으로 돕는다. 접검으로 적발되는 업체는 과태료 최대 300만원을 내야한다. 19일 서울시는 과대포장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등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추석 선물의 재포장․과대포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9월 11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3주간 25개 자치구와 전문기관이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진행한다. 특히, 추석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9월 29일이 추석이다. 곧 추석 선물세트 시즌이 시작된다. 당정이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청탁금지법을 개정해 올해 추석부터 최대 30만원 상당의 농축수산물을 선물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한우, 굴비 등 농축수산물 선물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농축수산물 선물이 늘어나면 보랭(保冷)가방 사용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회수다. 백화점, 대형마트, 이커머스 등이 보랭가방 회수에 나서고 있지만, 회수보다는 버려지는 것들이 더 많다. 보다 적극적인 회수 및 관리가 절실하다.최근 이마트가 대형마트 최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G마켓과 옥션이 오는 6월 11일까지 국내 유일 중소셀러 온라인박람회인 ‘e-마케팅페어’에 참여할 판매자를 모집한다. 소상공인 동반 성장을 위해 올해부터 행사 규모를 키우고, 판매 지원책도 전년 대비 2배 규모로 확대한다.‘e-마케팅페어’는 중소상공인과 지역 생산자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판매 활성화를 돕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선보인 업계 최초 판매 지원 온라인 박람회다. 이번이 15회차다. 전국 생산자, 중소기업, 마을기업 등 정보소외계층 판매자의 우수상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최우수 사례 판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국제허벌리스트이자 3년 차 도시농부인 윤은정씨(여성, 40대)는 매 주말마다 두 아이와 함께 생태텃밭을 가꾸러 간다. 또 마음 맞는 이들과 건강독서모임도 하고 있다. 윤은정씨에게 생태텃밭 가꾸기와 건강독서모임은 '친환경','건강','나눔'을 위한 가치소비 활동이다. 사람과 지구가 건강하게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가 만들어지는 것을 소망하기에 생태텃밭 가꾸기와 건강독서모임 운영에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쏟는다. "생태텃밭 가꾸기와 건강독서모임, 지구와 나 모두를 건강
[칼럼니스트-강성미] 우리는 먹어야 산다. 먹지 않고 살 수 있는 이는 없다. 그런데 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삶을 '잘' 살려면 아무거나 먹어서는 안 된다. 먹을거리를 잘 먹어야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다는 건 누구라도 이미 아는 이야기다. 그래서 음식의 성분을 따져보고 고르기도 한다. 이렇게 간단한 간식 하나를 사 먹으면서도 이 식품이 몸에 해로운지 아닌지 성분을 일일이 살펴서 먹는다는 것은 무척 피곤한 일일지도 모른다.하지만 안전한 식품을 찾기 힘들다고 아무거나 몸에 해로운 먹거리를 굳이 먹을 필요는 없지 않은가?
[칼럼니스트_Patrick Jun] 2021년 4월 13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해양 방류할 것을 공식 결정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사고로 파괴된 원자로 시설에 빗물과 지하수 등이 유입되는 양이 하루 평균 140리터에 달하며, 2021년 3월 중순 기준으로 약 125만톤의 오염수가 보관되어 있고,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늘고 있다. 그런데 산케이신문은 지난 4월 22일(현지시간)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 공사를 6월 말 완료해 이르면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현대·신세계·롯데백화점이 2023년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은 2일부터, 신세계 백화점은 3일부터다. 설 선물세트 판매 마지막날은 오는 21일이다. 백화점 3사의 전략은 투 트랙이다. 현대백화점은 '가성비'·'프리미엄'에, 신세계백화점은 ‘명절 선물’·‘새해 선물’에,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친환경’에 집중한다.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대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백화점은 실속 선물 고객과 프리미엄 선물 고객을 동시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대형마트가 내달 11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통해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물가 대신 가성비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하지 않던 농협하나로마트도 사전 판매에 돌입하는 등 대형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집계해 보니 전년 동기간 대비 55% 늘었다. 소비자들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최근 해양수산부는 쿠팡과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수산물 새벽배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이번 방침은 최근 온라인을 통한 수산물 수요가 증가한 것을 반영했으며, 저온보관 등에 적합한 목포수협 위판장이 첫번째 대상지로 선정되었습니다. (10월 14일 협약) 아울러 온도에 극히 민감한 수산물이 소비자의 손에 닿기까지 장시간에 걸친 대형화물 운송 및 포장, 배달까지 견뎌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로켓프레시로 이미 신선유통/배송 체계가 탄탄히 잡혀있는 쿠팡의 풀필먼트 시스템이 제대로 역할을 할 것이라 분석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이번 주말 대형할인마트를 가면 수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고물가 시대에 적어도 이번 주말은 부담 없이 수산물을 먹을 수 있을 전망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오는 19일까지 남해안 생굴 250g(봉)을 49900원에 판매한다. 단 신세계포인트 적립 및 할인카드 사용할 때 가격이다.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2022년 수산대전’을 통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행사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 등 총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마트는 13일부터 일주일간 해양수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유통업계가 밥상물가 안정에 힘을 보탠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월과 7월에 각각 6.0%, 6.3%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에도 전년 동월 대비 5.7% 상승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2022년 하반기 국민 소비지출 계획’에 따르면 응답자 1000명 중 59.7%가 “하반기에 소비를 상반기보다 축소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소비를 줄이려는 이유로는 ‘물가 급등’(46.3%)이 가장 많이 꼽혔다. ‘고용·소득 불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그간 전염병 및 경제 침체를 이유로 인해 미뤄졌던 전기, 가스, 수도 요금이 국제 에너지 비용 상승을 배경으로 체감 물가로 전이되고 있는데요, 우리 물가는 정확히 어떤 분야에서 얼마만큼 올랐을까요? 먼저, 전체 소비자 물가지수 (일상소비 및 서비스 가격변동 측정)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 동월대비 5.7% 상승했어요. 구체적으로 보면, 전월 대비 전기, 가스, 수도, 서비스, 농수산물이 모두 상승했으나 공업 제품이 하락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전년 동월 대비 전 부문 상승해 평균 5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미국의 식용유 시장 트랜드를 살펴보려 해요. 식용유가 식품 조리를 넘어서 드레싱, 제과, 미용, 의약품의 재료로 확대됨에 따라 미국내 식용유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 중 가장 점유율이 높은 식용유는 대두유 (33%) (차순위: 팜유, 카놀라유, 올리브유, 옥수수유, 해바라기씨유)(Allied Market Research)입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슈퍼 식용유가 시장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올리브유, 아보카도유, 코코넛유)카놀라유는 심장질환을 완화시키는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추석 성수식품 일제 점검에서 위반업체 67곳이 적발됐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추석 성수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제조‧판매하는 업체 총 6797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8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일제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는 67곳이다. 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2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8곳) ▲위생모 미착용(7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6곳) ▲유통기한 미표시‧초과표시*(3곳) ▲작업장 비위생적 관리(3곳) ▲자체 위생관리 기준 미운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폭염과 폭우 등 기상여건 악화와 달러화 강세 등으로 추석 차례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4인 가족 기준 27만7940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26만1270원) 대비 6.4% 높은 수준이다. 최근 주요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여파 때문이다. 폭염과 폭우 등 기상여건이 악화된 여파로 채소류의 가격이 상승했다. 시금치 한 단(400g)의 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23.1% 오른 7080원이었고 애호박 가격은 24.6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원산지표시는 소비자와 생산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거래과정에서 물품의 원산지를 누구나 알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하지만 표기법이 복잡하고 예외 조항 등으로 해당 식품의 사슬고리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놓여있는 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얻지 못해 피해가 유발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아울러 정확한 원산지표시는 브랜드 인지도를 떠나 표시 자체만으로 해당 제품의 근거가 되기 때문에 (유통과정) 글로벌 분업 시대에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어요.어떻게 하면 원산지표시제가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까요?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올해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는데 6~7인 가족 기준 전통시강은 평균 24만3273원, 대형마트는 평균 30만7430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전통시장은 8.5%, 대형마트는 8.4% 부담이 늘어났다. 이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구너 7개구의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가락몰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차례상 구매 비용을 조사한 결과다.24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 준비는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했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