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취재 및 편집: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기획: 컨슈머와이드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2일 오전 10시 서울 을지로 SKT 타워에서 진행한 2차 기자회견에서 유영상 SKT 대표가 초기 대응 미숙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해킹으로 고객 유심 일부 정보 유출 사건 이후 두 번째 공식 사과다.
이와 함께 유 대표는 ▲전국 2천 600여 개 대리점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시행 ▲원활한 유심 교체 위한 재고 확보 방안 ▲해외 여행객을 위한 공항 유심 교체 지원 확대 ▲로밍 시에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 등 추가 고객 보호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유 대표는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와 대응 과정을 지휘하면서 저는 스스로 많은 반성을 하게 됐다”라면서 ”SKT는 고객 보호를 위한 2중, 3중의 안전장치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 혹시라도 이번 사고로 인해 불법 유심 복제 등 피해가 발생할 경우 SK가 확실하게 책임지겠다.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과 사회에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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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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