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최고의 최신의 안전 시스템 풀 장착...미국 대비 약 890만원, 독일 대비 약 2240만원, 영국 시장 대비 약 2980만원 저렴'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전세계 어떤 나라와 우리나라에 출시되어 있는 어떤 모델과 비교해도 가장 경쟁력 있고, 가장 합리적이고, 가장 공격적으로 가격 책정”

볼보자동차코리아가 C40 리차지를 출시했다/사진: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 드디어 진출했다. 브랜드 최초 쿠페형 SUV이자 순수전기차인 C40을 국내 시장에 내놨다. 풀옵션 단일 트림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가격은 6천만원대 초반, 그러나 볼보는 판매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볼보는 10년 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폭풍 성장을 했다. 10년전인 2012년 대비 지난해 751% 성장했다. 또한 10년 동안 매년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왔다. 또한 2년 연속 서비스 만족 1, 제품 만족도 1, 잔존가치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대표가  C40 리차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전휴성 기자

C40 리차지 출시 행사에서 볼보 이윤모 대표는 내가 차를 구매했을 때 차에 만족할 수 있는지, 최상위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중고차를 팔 때 잔존가치가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지 등 고객들이 차를 구매할 때 고려하는 3가지가 있다3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는 수입차에서 볼보가 유일하다고 생각한다. 볼보는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두고 열심히 달려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윤모 대표의 발언에서 왜 볼보가 C40 리차지를 국내에 출시하면서 풀옵션 단일 트림을 고수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볼보, 안전 최우선...C40 리차지 안전 포기 못해


볼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브랜다. 지난해 유명인 교통사고를 통해 국내에서는 볼보의 안전성이 인정을 받은 바 있다.(관련기사 참조) 최근 경쟁사인 폴스타2가 한국시장에 진출하면서 정부의 전기차 지원금 100% 대상이 되기 위해 옵션을 뺀 싱글모터 폴스타2(5490만원)를 출시한바 있다. 볼보는 그러지 않았다. 100% 정부 지원금 을 포기하는 대신 볼보의 안전 능동 주행 기능 등 풀옵션 트림을 선택했다.

C40 리차지에는 볼보의 최고의 최신의 안전 시스템이 장착됐다. 차량 간 안전 거리와 차선을 유지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Pilot Assist)와 도로 위 자동차, 보행자 및 큰 동물 등을 인지해 긴급 제동 및 조향을 지원해 사고를 방지하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후진 시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 제동을 지원하는 리어 액티브 브레이크(Rear Active Brake, RAB), 도로 이탈 완화 기능(Run-off Mitigation),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Oncoming Lane Mitigation) 등 최첨단 안전 패키지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경추 보호 시스템(WHIPS)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SIPS)을 비롯해 오너가 차량의 최고 속도를 스스로 제한할 수 있는 케어 키(Care Key) 등이 적용됐다. C40 리차지에는 차량 충돌 시 차량 탑승객과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해 CMA 플랫폼도 전면 재설계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전면 크럼블 존(Crumble Zone)은 외부 충돌로부터 효과적으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웨지형으로 철강 구조를 재배치했다.

출시 행사에서 만난 볼보 관계자는 “C40 리차지에 장착된 옵션 등은 안전 주행에 꼭 필요한 기능들이라며 고객 안전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볼보를 구매한 고객들 대부분은 최상위 트림인 인스크립션을 선택했다만약 옵션이 빠진 차를 구매한 고객이 과연 차에 만족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모든 볼보 고객이 차에 만족할 수 있도록 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C40 리차지/ 사진: 전휴성 기자

 


볼보, C40 판매 가격 6391만원...전세계에서 가장 저렴


볼보는 C40 리차지 국내 출시 가격을 6391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미국 시장 대비 약 890만원, 독일 시장 대비 약 2240만원, 영국 시장 대비 약 2980만원 낮다. 여기에 5년 또는 10(선도래 기준)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 5년 무상 LTE를 포함한 TMAP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및 음악 플랫폼 FLO 1년 이용권, 15년 무상 OTA(무선업데이트) 서비스, 8년 또는 16고전압 배터리 무상 보증을 모두 제공된다. 이처럼 다른 나라 대비 국내 판매가격이 낮은 이유는 판매 이윤을 최소화해 고객에게 최상의 차를 공급하겠다는 볼보의 진심이다.

이날 이윤모 대표는 전세계 어떤 나라와 비교해도, 우리나라에 출시되어 있는 어떤 모델과 비교해도 가장 경쟁력 있고, 가장 합리적이고, 가장 공격적으로 C40리차지 가격을 책정했다고 확신하고 있다기자분들이 아마도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빨리 계산해 보고 ,빨리 비교해 보고 행사가 끝나는 대로 쇼륨에 가서 많은 분들이(기자들이) 계약을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 C40 리차지는 개성과 실용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브랜드 최초 쿠페형 SUV 설계 408마력, 0à100km까지 4.7초 소요되는 고성능 듀얼 전기모터와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 전기차 전용 TMAP 인포테인먼트와 LTE 5년 무상, OTA 15년 무상 등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파일럿 어시스트, 충돌 회피 지원, 시티 세이프티 등 최첨단 안전 시스템 360도 카메라,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20인치 리차지 휠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해 전기차 시대에 볼보자동차가 제시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카 라이프를 선보인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356km 이며 80%까지 약 40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XC40 리차지/ 사진: 전휴성 기자

이날 볼보는 XC40 리차지도 함께 출시했다. 408마력의 듀얼 전기모터와 사륜구동 시스템 전기차 전용 TMAP 인포테인먼트 및 디지털패키지 하만카돈(Harman-Kardon)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등이 탑재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6,296만원이다.

C40리차지와 XC40 리차지는 올해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50% 대상에 포함돼 350만원과, 서울시 보조금 200만원 등 총 55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C40 리차지는 5841만원, XC40 리차지는 5746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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