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40리차지 1500대, XC40 500대 등 총 2000대 판매 목표...오전에 목표 근접
볼보,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해 본사와 협의 시작...물량 확보에 최선

사전계약 첫날 C40 리차지, XC40 리차지가 올해 판매 목표인 2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사진: 볼보 C40 리차지/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15일 출시한 최초의 쿠페형 순수 전기 SUV C40리차지의 사전계약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는 추가 적인 물량확보를 위해 본사와 협의에 들어갔다.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진행된 C40 리차지, XC40 리차지 공식 출시 미디어 행사에서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만식 전무는 올해 전기차 판매 목표를 2000대로 세웠다아침에 내부적으로 확인해 보니, 사전계약 첫날 판매목표인 2000대가 금방 넘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볼보는 C40 리차지 1500, XC40 리차지 500대 등 총 2000대 판매 목표를 세웠다. 그런데 사전계약이 시작하기도 전에 각 영업 대리점에 사전계약을 하겠다는 고객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볼보는 사전계약 대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목표치인 2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볼보 관계자는 “C40·XC40 리차지의 가격, 옵션 등 계약조건이 공개도 되기 전에 영업 대리점에 이들 차량을 구매하겠다는 고객들이 많았다각 대리점에서 진행된 각 계약건수를 취합해야 정확한 계약대수를 알 수 있지만 판매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기자가 볼보 영업 대리점을 통해 확인해 본 결과 C40·XC40 리차지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업대리점은 볼보의 판매 목표와 상관없이 사전계약을 받고 있었다. 대리점 관계자는 사전 계약 가능하다오늘 많은 고객들이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계약하면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차량 인도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만식 전무는 현재 볼보는 본사와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추가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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