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C40 리차지 등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 전기차를 구매하면 공짜로 충전을 할 수 있다. 볼보가 전국에 전용 충전소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볼보 전기차라면 충전비가 무료다. 고객 만족을 위한 볼보의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진행된 C40 리차지 공식 출시 행사에서 볼보 이윤모 대표는 “C40 리차지, XC40 리차지 공식 출시에 맞춰 전국에 볼보 전용 충전소를 마련, 운영한다”며 “이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볼보의 전략 중 하나”라고 말했다.

볼보가 준비한 전용 충전소는 전국 85개소다. 볼보 서비스센터, 볼보 세일즈 영업 대리점 등에 마련된다. 볼보 전기차 이용 고객이라면 언제든지 충전을 할 수 있다. 충전 비용은 무료다. 전국에 위치하다 보니 볼보 전기차를 이용해 타 지역에 갔을 때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볼보 전용이다 보니 충전을 위해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전용 충전소 찾는 것도 어렵지 않다. C40 리차지, XC40 리차지에 적용된 전기차 전용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통해 전용 충전소 및 일반 충전소를 안내한다. ‘아리아’만 부르면 알아서 찾아주고, 길 안내를 한다.

볼보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만식 전무는 “볼보 전용 충전소는 완속 충전기·고속 충전기 등 전국 85개소에 마련했다”며 “충전소 이용은 올 4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볼보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들은 편리하게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