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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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2025년을 두 달 남겨놓은 상태에서 올해 수입차 1만 대 클럽 입성 브랜드의 윤각이 나왔다. 기존 1만 대 클럽 브랜드들은 일찌감치 1만대 클럽에 입성을 마무리했다. 신규 입성이 예상되는 브랜드는 아우디와 포르쉐다. 토요타는 간당간당한 상황이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10월 누적 판매량 기준 올해 1만 대 클럽 수입차 브랜드는 BMW(6415), 메르세데스-벤츠(54121), 테슬라(47962), 렉서스(12855), 볼보(11929). 올해를 2개월이나 남겨놓은 상태에서 벌써 1만대 클럽에 입성했다. BMW6만대 클럽, 벤츠는 5만 대 클럽에, 테슬라는 4만 대 클럽이다. 이들은 1~10월 누적 판매량 5위 안의 브랜드들이다. 적어도 우리나라 수입차 승용 신차 시장에서 5위 안에 들려면 적어도 9~10월쯤 1만 대 판매를 넘어서야 한다.

올해 신규 1만 대 클럽 입성이 예상되는 브랜드는 2개다. 올해 폭발적인 판매량으로 아직 죽지 않았음을 증명한 아우디가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9547대다. 아직 두 달이 남아있는 것을 고려해도 아우디는 무조건 1만 대 클럽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르쉐도 1만 대 클럽 입성이 예상되는 브랜드다. 포르쉐는 10월까지 누적 판매량 8939대를 기록했다. 1만 대 클럽까지는 불과 161대 남았다. 10월 판매량이 594대다. 두 달 동안 각각 530대씩만 판매하면 1만 대 클럽에 입성할 수 있다.

토요타는 1만 대 클럽 입성이 간당간당한 상황이다.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7887대다. 1만 대까지는 2113대 남았다. 두 달 동안 각각 156대씩을 팔아야 하는데 녹녹지 않다. 입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과연 올해 수입차에 가치를 두고 있는 가치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 1만 대 클럽 입성으로 브랜드 가치를 입증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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