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한국의 맛으로 재미를 본 한국맥도날드가 내년부터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여름에 집중하던 한국의 맛 출시 시기를 1분기로도 넓히는 한편, 버거 외 스낵 및 음료 메뉴 개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맥도날드의 한국의 맛 확대 시행은 맥도날드의 매출 증대와 이미지 고취에도 도움을 주지만 우리나라 지역 농가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상생 가치소비가 기업과 지역 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1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올해 2분기까지 연속 28분기 성장을 기록 중이며, 작년에는 아시아 지역 내 최우수 운영 국가로 선정됐다. 그 배경으로 지목된 것이 바로 한국의 맛 프로젝트 성공이다.
지난달 30일부터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맥도날드 아시아 지역 전략회에는 아시아 10개국의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비롯한 한국맥도날드의 우수 사례와 인사이트를 소개하는 특별 세션이 진행됐다. 한국맥도날드는 ▲상생경영 및 사회 공헌 확대를 통한 브랜드 신뢰도 강화 ▲제품 품질 향상과 운영 효율화를 통한 고객 경험 증진 ▲직원 역량 강화 및 만족도 제고 등 주요 전략을 통한 지속 가능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한국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가 내년부터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매해 여름에 집중하던 시행 기간을 1분기로도 넓히는 한편, 버거 외 스낵 및 음료 메뉴 개발에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한국의 맛 성공으로 한국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메뉴 해외 수출의 가능성도 커졌다. 전 세계 맥도날드 중 메뉴 명에 협업 농가 지역명을 표기하는 사례는 한국이 유일해 수년 전부터 벤치마킹 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해당 메뉴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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