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XC90은 이미 프리오더에서 올해 판매량 채워진 상황...지금 주문 시 최소 6개월 이상 기다릴 수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볼보 자동차는 단순히 차량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지키는 기술을 만든다. 이것이 바로 볼보 자동차 약속이자 우리가 지향하는 진정한 프리미엄의 가치다” 이는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가 신형 볼보 XC90을 소개하면서 한 말이다. 신형 XC90은 이미 프리오더에서 올해 판매량이 채워진 상황이다. 따라서 오늘 주문하면 최소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오전 11시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신형 XC90, S90 론칭 행사에서 볼보자동차 이윤모 대표는 이같이 말하면서 “이것이 다른 브랜드하고 확실히 차별화된 안전과 프리미엄의 가치가 아닐까 한다”면서 “볼보자동차가 가지고 있는 안전에 대한 철학 또 볼보 자동차의 최신·최고 안전 시스템이 집약된 차량이 XC90”이라고 소개했다,

신형 XC90의 7월부터 12월까지 판매 물량은 1천300대다. 그런데 프리오더가 이 물량을 넘어섰다. 볼보자동차가 본사와 논의해 더 물량을 확보에 나서서겠다는 입장이지만 서두르지 않으면 최소 6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할 상황이다. 판매도 하기 전에 이미 대박 행렬인 셈이다.
이 대표는 “오늘 기준으로 확인해 보니까 1천300대 이상의 프리오더를 가지고 있다. 우연하게도 이 1천300대는 올해 저희가 7월부터 12월까지 판매할 물량하고도 같다”라면서 “아마 고객분들이 기다리시거나 물량을 받으실 때까지 좀 더 텀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저희가 본사와 긴밀히 협조를 하고 있다. 좀 더 빠르게 가능한 한 많은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번에도 신형 XC90을 합리적 가격에 국내에 선보여다. 신형 XC90(B6 AWD 울트라 트림)의 국내 판매가격은 9천990만 원이다. 미국은 1억 726만 9천907원, 일본 1억 1천276만 6천 175원, 영국 1억 4천394만 4천90원, 독일 1억 5천230만 3천231원인 것을 고려하면 가장 합리적인 가격이다.

이 대표는 “가격 책정을 하는데 이번처럼 어려웠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환율이 올해 연초 대비 10% 이상 올랐다. 이로 인해 저희 마진에는 상당히 큰 문제가 있었고 가격을 책정하는 데는 여러 어려움이 많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본사에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설득하고 긴밀히 협조해서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할 수 있었다. 프리미엄 동 세그먼트에서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장착한 모델 중에서 아마 1억 미만인 차량은 XC90이 유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볼보 자동차 XC90과 S90은 볼보자동차코리아에 있어 상당히 큰 의미의 차다. 우리나라는 XC90이 전 세계에서 열 번째로 많이 팔리는 나라다. S90은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라면서 “볼보자동차코리아 전체 판매의 25%가 XC90과 S90이다. 플래그십 모델이자 브랜드에도 중요하고 판매 모델 판매 대수에도 중요한 XC90과 S90을 통해서 볼보 자동차는 다시 한 번 새롭게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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