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5 서울국제도서전(이하 서울국제도서전) 내 오뚜기 부스에는 도서 가치소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뚜기는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에 다산북스와 함께 마음의 양식당 협업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1시 도서 가치소비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던 부스는 바로 오뚜기의 마음의 양식당 부스였다.
왜 부스 이름이 마음의 양식당인지에 대한 질문에 현장 관계자는 “ 좋은 글을 읽는 독서만큼 좋은 요리로 채운 식사도 마음의 양식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부스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행사는 바로 키링 만들기였다. 오뚜기를 대표하는 제품, 원료 등이 프린트된 카드를 3개 선택하면 행사 요원이 펀칭 기계로 펀칭해 준다. 현장에 마련된 고리로 이를 연결하면 된다. 카드가 예쁘고 무료다 보니 이날 참여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현장 요원은 “아침부터 계속 펀칭 하다 보니 손이 다 아플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 키링 만들기 참가자는 “키링 제료가 다 예쁘다. 3개만 선택하는 것이 어려울 정도다”라면서 “가방에 달고 다니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른 참가자는 “재미있다. 사실 두개 만들었다”라면서 “서울국제도서전 기념품으로 딱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곳만 인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오뚜기의 음식 이미지와 다산북스의 도서를 매칭한 문장카드 고르기도 도서 가치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밖에 오뚜기 스위트홈 패턴 굿즈, 오뚜기X옵젵상가 콜라보 와펜,오뚜기 공식 캐릭터 Yellows 키링 등 다양한 굿즈 판매에도 도서 가치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와 관련 오뚜기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회사와 제품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데 그 일환 중 하나로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여했다”라면서 “꼭 식품, 유통 등 직관적인 식품 접점이 아닌 곳에서도 오뚜기를 알리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